전주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체계’ 가동

기사승인 2024. 09. 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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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취약지역 특별단속·감시활동 강화
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 오염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연휴 기간을 틈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 오염 행위와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9일부터 연휴 전인 오는 13일까지는 연휴 기간 점검 소홀 시기를 악용한 환경 오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인력을 운영한다.

동시에 대기·폐수 등 배출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 사전홍보와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공업지역 내 주요 배출사업장과 전주천, 삼천 등 주요 하천 인근 취약지역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특별단속 및 수질오염사고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나 환경 오염 사고와 같은 비상 상황이 접수될 경우 즉각 대응키로 했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감시인력 부재를 틈탄 불법 환경 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홍보 및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나 오염 사고 징후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또는 시청 상황실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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