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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경영닥터제 2기 발대식…“대기업·중소기업 동반 성장”

한경협, 경영닥터제 2기 발대식…“대기업·중소기업 동반 성장”

기사승인 2024. 09.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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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경영닥터제 자문 통해 인사 시스템 효율화 등 달성
"탄소 중립 등 변화에 협력사 적응할 수 있게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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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순 한경협경영자문단 위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추광호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경협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1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닥터제는 대·중견기업 협력사의 경영해로 해소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한경협경영자문단은 대·중견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현장 자문을 진행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경영닥터제는 지난 18년간 974개의 협력사에게 자문을 제공했다.

2기 경영닥터제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포스코퓨처엠,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풍산, 현대트랜시스 등 10개 대중견기업과 12개 협력사, 한경협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한 협력사는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자문위원들로부터 해외 진출, 기술 생산 품질 등의 분야에서 대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전수받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2024년 1기 경영닥터제에 참여한 원방산업의 자문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원방산업은 효성화학의 협력사로서 산업용 포장재 등 석유화학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인사 시스템 구축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한경협경영자문단 심현성 자문위원(전 현대차 환경개발센터 이사), 최규민 자문위원(전 현대로템 전무)에게 자문을 받았다.

진원현 원방산업 대표는 "현장 경험이 많은 자문위원들의 문제 해결 솔루션은 현장 경영에 즉시 반영돼 많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추광호 협력센터 소장은 "경영닥터제 참여는 중소기업들이 내실을 다지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라며 "앞으로 협력센터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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