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몬트, 美 뉴스위크 선정 ‘글로벌 신뢰기업’ 3년 연속 선정

"고객 신뢰 핵심 가치…브랜드 평판 더욱 높일 것"

델몬트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과일류. /델몬트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이하 델몬트)가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리스트'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2일 델몬트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지난 4일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리스트의 식음료 부문에서 델몬트를 8위에 선정했다.

델몬트는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청과회사로 130년 전통을 자랑한다. 바나나, 파인애플 등 신선 과일과 채소를 생산·판매한다.

모하메드 아부가잘레 델몬트 글로벌 경영 총괄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지만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신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핵심 가치"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평판을 더욱 높여 직원 사기를 북돋우고 고객과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정은 20개국 23개 산업에 종사하는 7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소셜 리스닝(소셜 네트워크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 시장조사 기법) 분석과 감정 분석 결과도 심사 점수에 반영했다. 단, 선정 대상 업체는 연 매출 5억달러 이상인 상장 기업으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