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접수

기사승인 2024. 09.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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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흥시청 전경 (4)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2024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성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만 50세 미만 농어민(농어업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물 인증)이 해당된다.

또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연속 2년 거주하고 시흥시 농지에서 1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에 종사한 농어민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다.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기한 내 접수한 대상자를 농민기본소득위원회 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급돼 관내 지역화폐 매장 및 농축협 8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엄계용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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