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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국익 위해 협력해야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어”

與 “野, 국익 위해 협력해야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어”

기사승인 2024. 09.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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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체코 MOU 체결식 참석<YONHAP NO-0424>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체코 국책금융기관 간 5자 금융협력 MOU 체결식에서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앞줄 왼쪽),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체코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 대표자들이 서명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겨냥해 '덤핑 수주', '빈손 귀국'을 운운하는 데 대해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은 한국-체코 원전 동맹을 공고히 함은 물론, 유럽 원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체코 원전 수주의 경제성을 점검하겠다고도 했다"면서 "졸속 탈원전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를 망가뜨린 데 대한 반성도 없이, 오로지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야당의 모습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도 없이 '헐값 수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저해할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신뢰도마저 떨어뜨리는 '국익 자해행위'"라면서 "국제적인 원전 수주 사업을 놓고 거대야당이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딴지를 거는 모습은 국익보다 당리당략을 우선시한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익 앞에 하나가 되어도 부족한 상황이다. 체코 원전 수주를 이뤄내고, 이를 통해 우리의 원전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굳건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면서 "국익을 위한 협력만이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야당은 이제라도 무책임한 비판을 멈추고, 국가와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협조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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