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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금감원·삼성전자와 ‘기후위기 대응 위한 중소기업 지원’ 앞장

NH농협금융, 금감원·삼성전자와 ‘기후위기 대응 위한 중소기업 지원’ 앞장

기사승인 2024. 09. 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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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액 총 2조원…농협 4000억 규모 담당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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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왼쪽 첫번째)이 24일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5대금융지주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우섭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은 24일 은행연합회관 3층에서 금융감독원 및 삼성전자와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5대 금융지주인 NH농협,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가 공동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중소기업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저탄소 전환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액은 총 2조원 규모다. 이 중 NH농협금융은 총 4000억원 규모 이내에서 삼성전자 협력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에게 저탄소 전환 및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탄소 저감 또는 중대 재해 예방 효과 등이 확인될 경우 대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자금 목적이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에 부합하면 감면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석준 회장은 "삼성전자와 금융권의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 분야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협금융은 중소기업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상품, 사회공헌 등을 통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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