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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출모집인 통한 대출 한시적 중단… 주담대 금리도 인상

신한은행, 대출모집인 통한 대출 한시적 중단… 주담대 금리도 인상

기사승인 2024. 09.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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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대출모집인 접수 한시적 중단
주담대 신규 취급시 본사서 심사…금리도 내달 4일부터 인상하기로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한시적 조치"
신한은행 전경사진(세로)
신한은행 본점 전경/신한은행
가계부채 관리에 나선 신한은행이 대출모집인 접수를 중단하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지난 10일 수도권 지역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무기한 중단한 이후 더 강도 높은 조치에 나선 것이다. 다만 중도금, 이주비, Tops부동산대출, 마이카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은 계속해서 접수가 가능하다.

또 같은 날부터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시 본부에서 심사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대출 문턱을 높였다. 영업점 신청 건 중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만 지속적으로 담당 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를 지원한다.

내달 4일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한다. 신규구입자금 및 생활안정지금 주택담보지출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0.2%포인트 인상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에 따라 0.1~0.45%포인트 오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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