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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토트넘 UEL 2연승…맨유 브루노는 또 퇴장

손흥민 결장 토트넘 UEL 2연승…맨유 브루노는 또 퇴장

기사승인 2024. 10. 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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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UROPA-FTC-TOT/REPORT
토트넘 홋스퍼의 파페 사르. /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 속에서도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를 꺾고 UEL 2연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2-1로 꺾었다. 전반 23분 파페 사르, 후반 41분에는 브레넌 존슨이 연속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UEL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전체 36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UEL은 본선 무대에 오른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에서 8경기(홈 4경기·원정 4경기)씩 치러 상위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현재 라치오(이탈리아), 리옹(프랑스)이 토트넘과 같은 승점 6으로 골득실에서 앞서 1ㅟ와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가라바흐전에서 느낀 허벅지 통증 여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빠졌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인 영국 런던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손흥민이 주로 뛰는 왼쪽 윙어로는 티모 베르너가 나섰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하고 UEL에서도 승리하는 등 손흥민이 없는 사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선수 간 주전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해리 매과이어의 극장골에 힘입어 3-3으로 비겼다.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토트넘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퇴장 당하며 팀에 어려움을 안겼다.

조규성과 이한범의 소속팀인 미트윌란은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에 2-0 승리를 거뒀다. 10월 A매치에 합류하는 이한범은 이날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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