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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韓스마트팩토리 기술로 베트남 사업확장

LS일렉트릭, 韓스마트팩토리 기술로 베트남 사업확장

기사승인 2024. 10. 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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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국영기업 베카맥스와 MOU
구자균 회장 체결식 참석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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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5(사진)앞열 왼쪽부터 조욱동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총책임자, 뒷열 네번째부터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응우옌 반 흥 베카멕스 회장
LS일렉트릭이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회사는 현지에서 전력기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신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사업확장은 장기적으로는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 베트남 산업도시 종합 개발기업 베카멕스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응우옌 반 흥 베카멕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기조와 친환경 정책을 기반으로 베트남 내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카멕스는 스마트팩토리 마케팅을 통해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고객을 발굴하는 등 사업 진행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자동화 제안·실행·운영 등 솔루션 공급 계약부터 적용까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반을 책임지며, ESS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도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제조업의 생산성, 공정 운영 효율성, 제품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제조를 선도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입주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LS일렉트릭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친환경 기술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 환경 구축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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