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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볼리브 르노 CEO “세닉 출시로 한국 시장 기반 마련”

캄볼리브 르노 CEO “세닉 출시로 한국 시장 기반 마련”

기사승인 2024. 10. 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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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중요성 강조…중장기 전략 공개
세닉 전기차, 1회 충전 최대 거리 625㎞
그랑 콜레오스 돌풍에 고무
[사진8]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CEO가 14일 파리모터쇼장에 마련된 르노 부스 회의실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모터쇼'에 한국 기자들을 만나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캄볼리브 CEO는 "한국은 강한 경쟁사들이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내년에 세닉 전기차를 론칭해 한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에 대한 감성적인 이미지가 한국에서 굉장히 좋게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프랑스에서 생산한 제품과 현지에서 만든 차를 동시에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르노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 플랫폼 'AmpR Medium'을 적용한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올해 초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였다.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25㎞(WLPT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출력 160kW와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캄볼리브 CEO는 그랑 콜레오스의 한국 시장 선전에 대해 감사의 마음도 표시했다. 3900대의 신차 효과를 거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선전으로 르노코리아는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만에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대를 돌파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ℓ의 공인 복합연비를 달성한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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