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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서 무릎 다친 엄지성, 6주 결장 악재

요르단전서 무릎 다친 엄지성, 6주 결장 악재

기사승인 2024. 10.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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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구단 공식 발표
엄지성, 즉시 재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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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가운데이 교체되며 다리를 절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평가받는 엄지성(22·스완지시티)이 지난 A매치 요르단전에서 다친 무릎 여파로 6주 이상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엄지성이 속한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 스완지시티는 A매치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이 6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엄지성으로서는 날벼락이다. 지난 7월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활약하다 9월 A매치 기간 2년 8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던 그는 요르단전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엄지성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요르단과 원정 3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가 무릎을 다쳤다. 경기 직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온 엄지성은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무릎 부상이 확인됐다.

엄지성은 스완지시티 이적 후 공식전 11경기에서 2도움을 올렸다. 스완지시티는 "엄지성은 상대 선수가 태클 후 어색하게 그에게 착지하며 부상을 입었다"며 "스완지로 돌아와 상태를 평가한 결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시티 감독은 "엄지성은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고 6주 안에 돌아오길 바란다"며 "그는 꾸준히 발전했고 우리에게 기대감을 주는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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