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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의료개혁에 당정갈등 프레임 낄 자리 없어…국민 걱정 반응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의료개혁과 관련해 자신이 대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당정 갈등 프레임은 낄 자리가 없고 사치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절대적으로 우선시돼야 할 가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정부와 당이 좋은 결론을 내고 국민에게 공감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

  • 與 이상휘, MBC 이사 집행정지 인용 판사 규탄 시위…"헌법 유린"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강재원 판사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강재원 판사의 헌법 유린행위를 규탄한다"며 "이런 정치판결이 다시는 대한민국의 법정에서 나오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행정부의 인사권을 가처분 소송이라는 심사기구를 통해 관..

  • 與 "딥페이크 성범죄 추가 피해 없도록 대응력 높여야"

    당정이 29일 국회에서 사람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과 피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정부에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면서 국회 차원의 입법 노력을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관련 부처들의 긴급 현안보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피해자가 받았을 상처를 생각해 보면 이 문제는 저희가 집중적으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21대..

  • 여야, 정기국회 앞두고 전열정비…1박2일 연찬회·워크숍

    여야가 내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각기 단합대회를 열고 전열정비에 나선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은 29~30일 각각 연찬회·워크숍을 열고 22대 첫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연찬회에서는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의료개혁 관련 정부 계획을 보고하고, 의원들과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상임위별 분임토의에선 각 부처 장관이 참석해..

  • 22대 국회 신규등록 재산 평균 26억…고동진 333억 최고 자산가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약 26억 81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신고재산이 50억원 이상은 17명(11.6%),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43인(29.3%),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은 38인(25.9%), 5억원 이상 10억 미만은 17인(11.6..

  • 대통령실, 한동훈 의대증원 유예 제안에 "증원 하지 말자는 것"

    대통령실은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유예 제안에 대해 "사실상 의대 정원 증원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미 2026학년도 정원을 확정해 공표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증원을 유예할 경우 입시 현장에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에 제안에..

  • 황주호 한수원 사장 "원자력은 법·제도 반드시 필요…국회가 다뤄줘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넷제로 달성을 위해 원전 기술은 앞으로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국회무궁화포럼이 주최하는 '제1회 조찬강연 정책토론회'에서 '원자력 강국의 길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 사장은 국내 원자력 보급이 중요한 이유로 독일의 사례를 들었다. 독일은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OECD 1위 국가이고 재..

  • 여야, 간호법 등 28개 본회의 통과, 개원 석 달 만에 무더기 지각 처리

    여야가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회 개원 100일 만에 묵혀뒀던 28개 법안을 무더기 통과시켰다. 그간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했던 '간호법 제정안'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구하라법'(민생 개정안) 등 민생 법안이 포함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면서 의사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의료지원(PA) 간호사를 명문화하고 그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 "밥보다 민생 먼저"… 尹·韓 만찬 연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과대학 증원 문제를 놓고 다시 충돌했다. 한 대표는 지난 25일 고위 당정협의회 자리에 이어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즉각 "한동훈 대표 의견과 전혀 무관하게 의료개혁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하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이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등 여당 지도부의 만찬도 추석 연휴 이후로..

  • 尹대통령 '4+1' 개혁과제 설명… 연금·의대증원 메시지 촉각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한다.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안을 중심으로 이들 국정 과제의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직접 답할 예정이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번 국정브리핑 키워드는 '민생' '안전' '개혁' '소통' 등이다. 윤 대통령의..

  • 정부정책마다 태클거는 韓… 친윤계 "野 전략에 이용만 당해"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히려 정부정책에 사사건건 제동을 거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면서 여권에선 한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열 정부를 공격할 실탄을 제공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그동안 한 대표는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부터 시작해 대통령실 인사 문제 지적, '김건희 여사 몰카 사건' 관련 대국민 사과 메시지에 대한 무응답, 의대 증원 유예 등 대통령..

  • "MBC 정상화 열망 밟아"… 판사 파면 촉구 나선 언론단체

    언론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원(방문진) 신임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건 법원 판결을 "삼권분립 파괴행위"로 규정하고 서울행정법원 12부 강재원 부장판사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 부장판사가 좌파 성향의 법관 모임 소속이라는 주장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그가 방문진 신임 이사진의 임명 효력을 정지시킨 것이 현재 MBC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야권에 유리한 처사였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MBC노동조합(3노조)과 KBS노동조합, 대..

  • ‘범죄피해자 지원 확대’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정안 국회 통과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해 민주당 당론 법안으로 지정된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범죄피해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표결에 부쳐져 재석 292인 중 찬성 291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그동안 범죄피해자보호법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상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제도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

  • 尹·韓, 의대증원 놓고 또 갈등…지도부 만찬 돌연 연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과대학 증원 문제를 놓고 다시 충돌했다. 한 대표는 지난 25일 고위 당정협의회 자리에 이어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즉각 "한동훈 대표 의견과 전혀 무관하게 의료개혁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하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이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등 여당 지도부의 만찬도 추석 연휴 이후..

  • 野 김용만, ‘역사왜곡자 공직임용금지’ 친일인사공직임명 방지법 발의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역사왜곡행위자나 동조자의 공직 임용을 금지하는 '친일인사공직임명 방지법'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헌법부정 및 역사왜곡행위자 공직임용금지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역사왜곡 행위를 하거나 동조한 사람을 정무직 공무원, 공공기관장 또는 임원으로 임명· 위촉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상 역사왜곡 행위는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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