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대통령 관저 택시 18대 진입 시도…경찰 "택시 호출자 추적"
    5일 새벽 택시 십수여 대가 용산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려다 경비 근무 중이던 경찰에 제지되는 소동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려던 택시 18대를 차단하고 택시 호출자를 업무방해 혐의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허위 호출을 받은 택시 18대가 대통령 관저에 들어서려다 경찰에 제지됐다. 호출자는 5..

  • 경기 화성 필름제조 공장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5일 오전 6시 56분께 경기 화성시 양감면 한 필름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이날 "창고에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량 등 장비 59대, 인원 147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30분 만에 불길이 커져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현재 연소확대 저지에 성공해 대응 1단계로 하향한 상태다.대응 2단계는 발생 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에서 장비가 총동원되는 소방령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 경찰, 주요인사 신변보호TF 설 이후 가동하나
    4월 총선이 다가오면서 경찰이 정치권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태스크포스(TF)를 설 이후 가동할 전망이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신변보호 TF 구성에 대한 설명자료를 주요 정당에 보냈다. 각 정당 측의 회신이 오면 추가 협의를 거쳐 설 이후 TF를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TF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세 등이 진행되는 총선 기간 위해정보 등을 실시간 공유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별도 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

  • 만취운전 차량에 배달일 하던 50대 숨져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후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A씨를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로 20대 B씨(여)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B씨는 음주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새벽 배달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 B씨..

  • 시민단체, '포스코 회장' 후추위 방해 의혹 추가 고발…포스코 "사실 다른 의혹 법적 조치"
    포항 지역 시민단체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최 회장을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포스코홀딩스는 해당 단체와 일부 유튜브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일 오전 최 회장과 박희재 후추위원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범대위는 지난 1월 31일 오후..

  • 강정애 보훈장관 "'제복의 두 영웅'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일 새벽 경북 문경에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27)와 박수훈 소방사(35)의 빈소를 조문하고 제복의 영웅을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지탱하는 영웅이었다"며 "보훈부는 이러한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있게 기리고 남은 유가족을 위해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예정된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 고 이선균 마약사건 내사 재벌3세 형사 입건
    고(故) 이선균 배우가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은 재벌 3세가 최근 형사 입건돼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벌 3세 A씨를 형사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유흥주점 실장 B씨(29) 등의 마약투약 혐의를 수사하면서 A씨 또한 내사했다. A씨는 B씨와 친분이 있는..

  • 경찰, 포스코홀딩스 '호화 별장' 매입 의혹 관련 내사 착수
    경찰이 회삿돈으로 전·현직 회장을 위한 '호화 별장'을 매입해 운영한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포스코홀딩스에 다음 주까지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31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법인 명의로 한 채에 40억원이 넘는 387.65㎡(172평)짜리 복층 별장인 '알펜시아 에스테이트'를 매입했다. 일반 직원은 사용할 수 없는 독채 별장으로 전·현직 회장 등이..

  • [속보] 전북 군산 직도 인근서 주한미군 전투기 추락
    [속보] 전북 군산 직도 인근서 주한미군 전투기 추락

  • 설명절 앞두고 '보이스피싱' 주의보…택배·부고 사칭문자 조심하세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내렸다.지난해 11월 집계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최근 1년 내 집계된 금액 중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이 같은 피해 여파가 설 명절까지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게 국수본의 설명이다.국수본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집계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4472억원으로, 11월부터 가파르게 피해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연내..

  • '정치테러' 온라인 예고 잇따라…경찰 "엄중 대응"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을 상대로 한 피습 사건에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치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해 불상의 시민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 예고글'을 작성한 이들을 처벌한 것과 같이 형법상 협박·살인예비·위계공무집행방해 등 적용 가능한 처벌 규정을 적극 의율에 엄중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경찰청은 30일 기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서 최소 6건의 '정치 테러'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 금천구 '삼겹살 화재' 알고보니…인덕션 켜놓고 잠들어 불
    지난 29일 밤 서울 금천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음식물이 담긴 프라이팬을 전원이 켜진 인덕션 위에 올려둔 채 잠이 들었다가 주변에 있던 수건 등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서울 금천소방서와 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9분께 금천구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신고 39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발화 지점 위층에 살고 있던 20대 여성은 건..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출국금지 해제…영국 복귀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노팅엄 포리스트)가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 해제로 29일 영국으로 출국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황씨의) 출국금지 조치가 28일 만료됐는데 연장하지 않았다"며 "지난 25일 황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했고 관련자 진술과 그간 확보된 증거 자료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만간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황씨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이 있는 영국으로 출국한..

  • "설 명절 주요범죄 증가 예상"…경찰청, 1일부터 특별 방범대책 추진
    경찰이 다음 달 1일부터 12일간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을 중심으로 '설 명절 특별 방범대책'을 시행한다.2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올 설 명절 주요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설 명절 전부터 '특별 방범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경찰은 △맞춤형 범죄예방계획 수립 △민생치안 강화 △공동체치안 활성화 △공직기강 확립 등 크게 4가지를 주요 방침으로 세우고, 빈틈없는 경찰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전국 경찰서마다 지역별 치안 관련 데이터..

  • '배현진 습격' 중학생 거주지 압수수색…휴대폰·노트북 포렌식
    경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피의자 A군(15)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A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PC 등을 확보해 포렌식 후 분석 중"이라며 "전날 피의자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군의 부모가 배 의원 보좌진을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며 "다만 A군 부모와 보좌진이 경찰서에서 만나는 과정에서 미안하다고 한 것으로, A군 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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