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노래방 무단침입한 현직 경찰…알고보니 13년전 미제 강간사범과 DNA 일치

    서울 은평구의 한 노래방에 무단 침입해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DNA 대조 분석을 통해 13년 전 미제 강간사건 범인으로 드러났다. 29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공대 소속 경위 40대 A씨를 지난 27일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직위해제됐다. A씨는 지난 5월 영업이 끝난 은평구 노래방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의 DNA를 분석·대조한 결과 2011년 서울..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62곳 중 59곳 파업 철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파업이 예정됐던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29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쟁의조정 절차에 돌입한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해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고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 '등산로 성폭행·살인' 최윤종 오늘 대법 선고…1·2심 무기징역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1·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윤종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 나온다. 대법원 3부는 29일 최윤종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살인) 등 혐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1·2심은 모두 최윤종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선처나 동정의 여지가 없다"며 1·2심 모두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국가는 사람의 생명이라..
  • [기자의눈] 이제는 살려야 할 때

    여느 날과 다를 바 없이 출근하려는 길이었다. 오전 6시께 현관문을 나선 A씨는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전 남자친구 B씨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죽기 전 A씨는 B씨와 헤어진 뒤에도 데이트 폭력과 지속적인 스토킹에 시달렸고 경찰 신고를 반복했다. 법원에서 접근금지명령이 내려졌지만 앙심을 품은 B씨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7월 17일 A씨가 세상을 떠난 지 딱 1년째 되는 날, B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1심보다 무거운 형이었..

  • [카드뉴스] MZ세대 퇴사 열풍, 떠나는 MZ의 퇴사를 막아라!

    [카드뉴스] MZ세대 퇴사 열풍, 떠나는 MZ의 퇴사를 막아라! “퇴사하겠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본 말, “퇴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진 생각만 하고 있었다면, 요즘에는 품고 있던 사직서를 ‘실제로’ 제출! 직원 퇴사는 회사에서도 손해 MZ세대의 퇴사를 막기 위해 회사에서도 나름의 노력 중! <디자인: 박종규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대재해법 첫 구속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구속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해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된 첫 사례다. 손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

  • '코인 출금 중단' 하루인베스트 대표 법정서 피습

    고객들에게 1조4000억원대 코인을 받아낸 뒤 출금을 중단한 혐의로 기소된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 이모 대표가 법정에서 재판 도중 방청인에게 습격을 당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8일 이 대표를 습격한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26분께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양환승 재판장)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이..

  • 검찰,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롤스로이스男 징역 2년에 항소

    검찰이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의 상습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형이 선고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공판제3부(주혜진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받은 신모씨(29)의 1심 판결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씨에게 징..

  • "코로나, 올해 12월 또 온다… 10월말 고위험군 백신 접종"

    코로나19 환자 수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올해 12월~내년 3월 사이 한 차례 더 유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으로는 연 2회 정도 코로나 유행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가 아닌 일상적 대응이 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1년에 3~4번 우세종이 변이하게 되는데, 새로운 변이..

  • 97분 녹음파일 조작 의심 증언…JMS 재판 변수되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 재판 과정에서 고소인 A씨가 유일한 물증으로 제출한 97분 녹음파일이 국내외 다수의 감정기관에서 편집·조작됐다는 감정결과가 나온 가운데 지난 22일 열린 항소심 6차 공판에서 소리규명연구소장 배명진 교수가 법정 출석해 녹음파일 조작 가능성에 힘을 보태는 증언을 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28일 JMS 등에 따르면 배 교수는 5명의 소리분석전문가와 함께 4차례 걸쳐 녹음파일 감정을 진행했고 수십군데 조작 흔적..

  • 경찰, '200억대 투자사기 의혹' 한양화로 압수수색

    경찰이 수백억 투자 사기 의혹을 받는 소고기 화로구이 프랜차이즈 '한양화로'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한양화로 운영사 바나바에프앤비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과 임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바나바에프앤비 대주주로 알려진 박모씨 등 회사 임직원은 2022년부터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및 사기)를 받는다. 경찰은 현..

  • 딥페이크 성범죄물 3년새 6배 '폭증'…방심위 "24시간 내 삭제·수사 의뢰"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에만 학생과 교사의 딥페이크 피해 건수가 2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교육당국은 고의적이고 피해가 큰 경우 '퇴학' 처분을 하는 등 특단의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전날까지 학생·교원 딥페이크 피해 건수는 총..

  •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6년 연속 30%대…지난해 부채 65조5000억

    지난해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 부채비율이 6년 연속 30%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상·하수도 등 직영기업 252곳, 지방공사 73곳, 공단 86곳 등 총 411개 지방 공기업에 대한 2023년도 결산 결과를 28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23년도 지방공기업의 자산은 238조8000억원이며, 부채 65조5000억원, 자본 173조4000억원, 당기순손실은 2조621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7조200..

  • 삼성바이오, 연세대와 손잡고 바이오 인재 육성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여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5년간 1000억' 글로컬대 10곳 선정… '초광역·통합형' 탄생

    5년간 각 1000억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2년차 사업 대상으로 경북대와 국립목포대, 한동대 등 10곳(대학 또는 연합체)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총 10곳을 발표했다. 10개교는 △건양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대..
previous block 56 57 58 59 6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