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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투세 시행 넉달 남았는데… 민주당 혼선에 시장은 '우왕좌왕'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 넉 달가량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오락가락 행보로 시장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 당장 현행 소득세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금투세가 부과된다. 야당의 내부 '교통정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금투세 시행 D-4개월…시장, 불확실성 휩싸여 10일 금융시장은 금투세 향방이 어디로 잡힐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 금투세 부과 대상인 개인 투자자들은..

  • [단독] 상사 폭행에 사적 심부름… 억대 연봉에도 '공포의 출근길'

    수년간 횡령과 배임, 부당대출 등 은행 내에서 내부통제 부실 및 윤리강령 위반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데, 이 외에도 직원들 사이 폭언과 욕설은 물론, 폭력과 현금갈취, 부당지시 등을 일삼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대형은행 한 곳에서 폭언과 협박, 금전갈취 문제가 드러나 논란이 일었고, 이 때문에 은행들은 강도 높은 예방책을 마련했음에도 직장 내 괴롭힘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은행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 현대차그룹의 독보적 친환경 기술… 3년째 '車엔진 오스카상'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워즈오토 '10대 엔진·동력 시스템'을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로만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자동차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워즈오토 10대 엔진·동력시스템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파워트레인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기록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 것이다. 10일..

  • [젊은 CEO 탐구] "국내시장은 좁다"…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이끄는 이경수

    국내시장을 평정했다면 이제는 '글로벌'이다. 이를 위해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종합기업으로의 변화를 주문한다. 회사에 20년 넘게 몸담은 이 대표는 수익원 발굴 위해 다양한 성능의 제품 개발을 시도 중이다. 앞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한다는 발상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했다면 올해 글로벌 시장의 출사표는 '다각화'다. 최근 연구개발에 공들이고 있는 만큼, 그 결실을 제품으로 증명해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확보한다는 전..

  • 협업 빛난 SK·한화… 세계 첫 '불타지 않는 ESS' 내놨다

    한화와 SK가 세계 최초로 화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내놨다. 특수용액으로 배터리 셀과 셀 사이를 채워 불에 타지 않게 한, 아직 세상에 없던 기술이다. 엄청난 에너지를 품고 있는 배터리는 불이 나면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기 전엔 진압이 어려워 사회적 난제가 돼 왔다. 당장은 '선박'용 ESS로 한정했지만 태양광·풍력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발전 연계형 ESS 부활을 가져올 거란 기대감도 나온다...

  • "100% 자체 생산"… '먹는물' 상위권 노리는 풀무원샘물

    풀무원의 샘물 자회사 풀무원샘물이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 전략을 변경한다. 주문자위탁생산(OEM)의 비중을 점차 줄여 100%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는 한편, 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려 상위권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10일 풀무원샘물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2월 샘소슬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샘소슬 인수금 1차 대금 129억원을 납입했고, 내년 2월 124억원을 납입하면 거래는 마무리된다. 이번 샘소슬 인수로 현재 운영 중..

  • "팔수록 적자"… '혜자카드' 상반기에만 280개 사라졌다

    '혜자카드(혜택이 좋은 카드)' 단종이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단종된 신용카드 수가 1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주된 원인은 신용판매업 경쟁력 약화다. 잇단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로 카드사 본업인 신용판매가 '적자 사업'으로 고꾸라진 것이다. 이로 인해 예전처럼 혜자카드 발급 확대가 카드사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과거 유행했던 '무실적 신용카드' 발급 경쟁이 사라진 이유다. 대신, 카드사들은 '우량 고객'과 '잠재 고객' 유치를..

  • 골든블루, IWSC 4관왕…사피루스, 10년 연속 수상

    골든블루가 영국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IWSC)에 참가해 출품작 4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IWSC는 1969년에 시작해 올해로 55회에 이르는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널리 알려졌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5년 IWSC에 처음 참가한 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수상하며 높은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 BBQ, 추석 명절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킨 기부

    BBQ가 추석 명절 맞아 송파구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킨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선다. 10일 BBQ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를 방문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치킨을 기부했다. 앞으로 치킨 1000여 마리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관섭 제너시스BBQ 대표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BBQ는 지난 8월부터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를 통해 매월 치킨 70마리를 송파구에 기부하고 있다. 이달..

  • IPO 침체기 대안 '스팩합병'… 성사율 높은 하나證 빛 본다

    스팩(SPAC) 합병이 기업공개(IPO) 직상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침체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IPO를 실시하더라도 밸류에이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종의 우회상장 방식의 스팩 합병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PO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스팩 합병은 증권사로선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팩 합병을 통해 증권사는 투자이익 수익과 공모 절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수 수수료,..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쌀·한우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 양곡법·농안법 반대 여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쌀·한우에 대한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수급안정방안 및 중장기 발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YTN 뉴스ON 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같은 날 오전 민당정 협의회를 통해 '2024년산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과 '한우 수급안정 및 중장기 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두 품목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해 가격 하락..

  • BAT로스만스, 취약계층에 300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BAT로스만스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중구 소재 취약계층 300가구에 '함께 든든 박스'를 기부하는 직원 핸즈온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약 30명의 BAT로스만스 임직원이 참여해 약 3000만원 상당의 식품 등 생필품을 담은 '함께 든든 박스' 300세트를 제작했다. '함께 든든 박스'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곰탕, 약과 등 한가위..

  • 강동구 삼익맨숀 재건축 누구 품으로? 대우건설 등 3곳 관심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 시공사 선정에 건설사 3곳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조합(삼익맨숀 조합)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 3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삼익맨숀 재건축 조합은 추석 연휴 전인 오는 13일까지 입찰 참여 확약서를 받고 입찰 건설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삼익맨숀은 1984년 준공됐으며 10개동, 768가구로 이뤄졌다. 재건축을 통..

  • 벼랑 끝 몰린 롯데免… 'B2B플랫폼·사후면세점' 승부수

    지난해부터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면서 희망이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여행객들의 지갑마저 닫혔다. 여기에 쇼핑보단 맛집과 관광, 체험 등을 중시하는 개별여행객(FIT)을 중심으로 여행 패턴이 변화하면서 국내 면세사업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면세사업만 바라봐서는 이제 생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때 세계 면세점 순위 1위를 바라봤던 롯데면세점은 2019년 2위에서 현재 4위까지 순위가 밀..

  • "신도시 기반시설 확충 문제없도록"…정부, '공공기여금 유동화' 추진

    1기 신도시·노후계획도시들을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 공공기여금 유동화 등의 도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HUG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자산유동화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정비사업이 필요한 노후 도시들에서 재건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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