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도지사 선거 고이케 선두, 렌호 추격"
    내달 7일 치러지는 도쿄도지사 선거에 56명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렌호 전 의원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22, 23일 인터넷 조사를 통해 선거초반 판세 분석 결과, 3선에 도전하는 고이케 현 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전 대표대행인 렌호 전 의원이 뒤를 쫓고 있다. 어느 정당도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자민당, 공명당 양당과 고..

  • 철옹성 8학군도 휘청, 中 부동산 가격 폭락
    금세기 들어 승승장구를 이어오던 중국 부동산의 불패신화가 가격 폭락이 분명한 현실로 떠오르면서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거의 철옹성이었던 대도시의 8학군 주택인 이른바 쉐취팡(學區房)까지 휘청거린다면 상황은 진짜 보통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 안 그래도 좋다고 하기 어려운 경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내 부동산 산업의 상황은 거의 재앙 국..

  • 러시아, 푸틴 베트남 방문기간 중 원전 수출 추진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하노이 방문 중 베트남의 원자력 발전소 개발을 돕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수행한 알렉세이 리카체프 로사톰 최고경영자(CEO)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가능한 모든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로사톰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으로, 리카체프 CEO는 푸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수행했다. 리카체프 CEO는 베트남 현 지도부가 과거 중..

  • 日 왕실 승계 서열 2위 히사히토 왕자 '스펙쌓기' 특혜 논란
    일본의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의 장남인 히사히토 왕자가 왕실 특권을 남용해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한 '스펙 쌓기'를 하고 있어 국민의 부정 여론이 커지고 있다.23일 요미우리 신문, 겐다이 비즈니스 등은 일본 궁내청의 발표를 인용해 "후미히토 왕세제의 장남이자 왕실 승계 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가 오는 8월 국제곤충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츠쿠바대학 부속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히사히토 왕자가 2012년부터 2022년..

  • 푸틴 "북러 관계 전례없이 높은 수준…김정은 방러 환영"
    최근 방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방문하면 환영하겠다며 양국 관계가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을 통해 "이번 국빈 방문은 모스크바와 평양의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러시아와 북한이 다양한 경로에서 생산적인 협력의 새로운..

  • 호주로 이주하는 의사 급증…10개월간 4699명 '역대 최다'
    최근 호주로 이주하는 해외 의료계 종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보건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국민이 아닌 의료인 총 2만2797명(의사 4699명 포함)이 호주로 이주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에서 호주로 이주한 의사는 총 8910명이다.특히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해외에서 훈련받은 후 호주에서 개업하기 위해 새롭게 의사 면허를 발급받은 이는 2019회계연도(201..

  • 臺 올 한광 군사훈련 설렁설렁 안해, 실전처럼
    대만 군이 내달 22일부터 5일 동안 실시할 예정인 올해의 '한광(漢光)-40호'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이전과는 달리 실전처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강도가 부쩍 강해진 중국의 무력 시위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역시 강력 대응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궈스바오(中國時報)와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날 이번 실제 병력 동원 훈련이..

  • 둘레 100㎞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 中 2027년 착공
    중국이 둘레가 무려 100km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입자가속기를 2027년 착공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계획으로는 2037년 전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연히 10여년 후 모습을 나타낼 경우 관련 분야의 세계 최초 기록도 세울 것이 확실시된다.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을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과학 당국은 최근 공개된 차세대 입자가속기인 원형 전자-양성자 가속 충돌기(CEPC) 설계 보고서에 이런 계획을..

  • 저우언라이 전 中 총리 전문 배우 왕톄청 사망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 전문 배우로 유명한 왕톄청(王鐵成) 씨가 최근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88세.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그의 부친은 톈진(天津)의 부호로 유명했다고 한다. 굳이 배우를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좋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친과는 달리 베이징에서 출생한 그는 어쩔 수 없는 예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의 광적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만큼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

  • 기시다 총리, 총재 재선도 먹구름
    9월로 예정된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두고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자민당 간사장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총재 재선을 바란다고 답한 곳은 3곳에 그쳤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5곳은 재선을 바라지 않는다고 답했고, 기시다 총리가 자민당 총재선거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직총리가 총재선거에서 패한 경우는 1번뿐으로 현직 총리가 연임을 위해 나설 경우 지지성향이 강한 편이라고 아사..

  • 美 '하나의 중국' 中 요구에도 臺 지원 지속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요구하는 중국의 강력한 압박에도 대만의 국제무대 '존재감' 확대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상당히 나쁜 상태인 미중 관계의 악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대만은 속으로 웃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22일 미국 국무부와 대만 외교부는 지난 21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에서 미 국무부-대만 외교부 실무급 협의회를 열고 대만의 실질적 국제기구 참..

  • 내달 20기 3중전회 개최 中, 실리주의 회귀
    지난해 말 개최 예정이었던 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무려 9개월여 만에 내달 개최할 예정인 중국이 실리주의로 전격 회귀할 예정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 혁신으로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뜻을 가진 이른바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産力)을 새로운 지도 이념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되고도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집권 3기의 전반기를 지나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 푸틴 방문 직후 베트남 찾은 美 차관보…"양국 신뢰 사상 최고 수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이후 미국 고위 관리가 베트남을 찾아 양국 간의 신뢰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확인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지난 21~22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고위당국자들을 만났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하노이에서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을 갖고 자신의 이번 방문은 "푸틴 러..

  • "상호방위조약 발동은 고려 않아"…中과 남중국해 긴장 고조에 수위 조절 나선 필리핀
    남중국해 상에서 필리핀과 중국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필리핀이 갈등 수위 조절에 나섰다. 양국 해경 간 무력충돌에도 필리핀은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 발동을 고려하지 않는다"거나 "오해나 사고였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22일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필리핀은 최근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세컨드 토마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서 발생한 충돌에 대해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을 발동할 계획은 없다..

  • 중·EU '중국산 전기차 48% 관세' 협상 나선다
    중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EU가 48%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통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이날 화상회의를 갖고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U는 지난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8%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고조시켰다. EU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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