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트스트림 폭발 배후에 친우크라 세력 지목…獨·우크라 관계 경색되나
    유럽 내 에너지 위기를 촉발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사건 배후에 친(親)우크라이나 세력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독일이 전차 등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해당 주장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양국 관계가 경색될 우려가 있어 서방국들은 신중한 모습이다.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노르트스트림 폭발이 친우크라이나 세력의 소행일 가능이 있다는..

  • 프랑스, 앞으로 콧대 높은 와인에도 영양정보 부착한다
    올 연말부터 프랑스에서 와인을 구입할 때 칼로리는 얼마인지, 방부제나 감미료가 포함됐는지 등의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된다.현지매체 BFMTV은 7일(현지시간) 올해 12월부터 프랑스 와인병에도 '영양정보'와 '성분 및 함량'이 표기된다고 보도했다.유럽에서 식품에 '영양정보'와 '성분 및 함량' 표기 의무를 부과한 지는 40년이 지났다. 그러나 와인업계는 표기 의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각국 정부를 상대로 오랫동안 싸워왔다. 그러나 최근..

  • 우크라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 전황 급박…젤렌스키 "방어 포기 않을 것"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이 경과하며 최격전지로 떠오른 동부 바흐무트에서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포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지역에 대한 방어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굳건한 수호 의지를 내비쳤다.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연설에서 군 수뇌부들이 바흐무트 방어 작전을 지속하고 이 지역의 태세를 강화하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

  • 대규모 시위 부르는 프랑스 연금개혁…127만명 참가해 역대 신기록 달성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프랑스에서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시위 규모도 갈수록 커지면서 지난 1월말에는 참가자 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르피갸로는 6일(현지시간) 지난 1월 31일에 열린 연금개혁안 반대 시위에 127만2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기록은 2010년에 있었던 연금개혁 반대 시위로 당시 123만명(시위대 추산 300만명)이 참가했었다. 당시 니콜라 사르코지 전..

  • "버스 정류장·공원서 흡연 NO" 이탈리아, 금연구역 실외 확대 추진
    이탈리아가 실내 흡연을 금지한 지 20여년 만에 금연 구역을 실외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일간지 '라스탐파'는 오라치오 쉴라치 보건부 장관이 금연구역 확대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술집, 버스 정류장, 공원 등도 금연구역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연초담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도 금지 대상에 포함했다.이탈리아는 2005년 1월부터 실내 금연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유모차를 끌며 담배를..

  • 러시아군, 바흐무트 완전 포위…우크라 전략적 선택 가능성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완전히 포위했다고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TY) 등 외신이 보도했다. 최후의 저항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수세에 몰린 것은 맞지만 도시를 내주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점령해도 실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7개월간 이어진 소모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이날 NYT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바흐무트 시내의 우크라이나군을 3면으로 포위한 상태다...

  • [포토] 음바페 '201골' PSG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FC의 킬리안 음바페가 4일(현지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경기 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기념하는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리며 201골로 PSG 역대 최다득점자가 됐다. 만 24세의 음바페는 지난 2018년부터 PSG에서 247경기를 뛰며 201골을 넣어 기존 최다득점자인 에딘손 카바니(200골)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 그리스 열차 충돌사고는 인재…사망자 급증에 성난 시민들 거리로
    그리스 열차 충돌사고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참사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안전시스템 미가동, 철도 시스템 노후화 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철도회사와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시민 700여명은 이날 아테네에 있는 철도회사 헬레닉 트레인 본사 앞에서 이번 참사를 초래한 규탄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 대학생 등 젊은이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 핀란드, 스웨덴보다 먼저 나토 회원국 되나…가입안 압도적 가결
    핀란드 의회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에 필요한 자체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정식 회원국 합류에 근접했다. 하지만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는 튀르키예의 비준 여부가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양국의 동반가입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AFP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핀란드 의회는 '북대서양조약'을 수용한다는 동의안을 찬성 184표, 반대 7표의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했다. 1949년 4월 4일 체결된 북대서양조약은 집단방위기구..

  • 그리스 열차충돌 사망자 최소 43명…"사망자 대부분 젊은이"
    그리스에서 발생한 열차 정면충돌 사고의 사망자가 최소 43명으로 늘었다. 그리스는 역대 최악의 참사라는 충격 속에 3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구조당국이 사고현장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4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가운데는 충돌한 두 열차의 운전사 2명과 승무원 8명이 포함됐으며, 전국적 카니발 축제가 끝난 뒤여서 대학생 등 젊은 층이 대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리..

  • 그리스, 간밤 열차끼리 충돌 사고…최소 26명 사망·85명 부상
    그리스 중부에서 28일(현지시간) 밤 기차 2대가 충돌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밤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가 충돌했다. 당국은 당초 사망자를 16명으로 집계했으나 현재 2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소방당국 대변인은 "두 열차의 충돌이 너무 심각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대피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원을 인용한 dpa 통신 보도에 따르면 많은..

  • 러시아 바흐무트 압박·우크라 드론 공격 가능성…전쟁 재격화하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높이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보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무인기)가 출현하는 등 소강상태에 있던 전쟁이 재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최근 몇 달간 러시아 공세의 초점이 된 바흐무..

  • 그리스 라리사 열차 충돌…최소 16명 사망
    그리스 중부 테살리주 라리사 인근에서 28일(현지시간) 밤 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여객 열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일어났으며 차량 여러 칸이 탈선하고 최소 3칸에 불이 붙었다.코스타스 아고라스토스 테살리주 주지사는 "매우 강력한 충돌이었다"며 "현장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헝가리 항공사, '우크라 이웃' 몰도바 노선 중단…"안전우려 고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웃국인 몰도바의 긴장도 높아지면서 헝가리의 저가항공사가 몰도바 노선을 중단하기로 했다.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저가항공사 '위즈에어'는 성명을 통해 "몰도바 영공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부득이 내달 14일부로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행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즈에어는 해당 사실을 키시너우 공항 당국에 통보했으며, 몰도바 공항 당국은 자국이 항공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영국-EU, 북아일랜드 관련 브렉시트 새 합의…자유교역 보장
    영국과 EU(유럽연합)가 오랜 현안이었던 북아일랜드 관련 새로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약에 합의하면서 분쟁 악화를 피하게 됐다.영국 일간 더가디언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우루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영국 윈저에서 회담한 뒤 북아일랜드 관련 브렉시트 협약을 수정한 '윈저 프레임 워크'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수낵 총리는 "결정적 돌파구를 만들어 기쁘다"면서 "북아일랜드 협약을 수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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