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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의 당 권위 훼손 언행 금지 中 시진핑 우상화

    중국 당국이 오는 9월 10일의 교사절(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공산당의 권위와 국익을 해치는 말을 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방침을 하달했다. 더불어 "교사 정기 이론 학습 제도를 건설·완비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으로 쉼 없이 마음을 다져야 한다"면서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사상을 더욱 다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사실상 시 주석 우상화 작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 부시·매케인 등 공화당 유력인사 참모들, 트럼프 외면하고 해리스 지지 선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고(故)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 밋 롬니 상원의원 등과 함께 일했던 미국 공화당 유력인사 200여명이 같은 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외면하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입수한 해리스 부통령 지지 공개 서한에는 부시 전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 5명 이상을 포함해 총 238명이 서명했다. 이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

  • 日, 때아닌 쌀 사재기 몸살…흉작 따른 공급부족에 언론 과열보도까지 기승

    일본 전역에서 때아닌 쌀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흉작이지만, 지진·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에 언론의 과열 보도까지 겹치며 가뜩이나 불안해 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기름을 붓고 있어 일본 정부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7일 산케이신문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쌀 유통량은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무더위에 생산이 줄어든 여파로 급감해 전국적인 품귀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규슈..

  • "미 정부, 10조원 규모 현대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환경 허가 재검토"

    미국 연방 정부가 76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미 육군 공병대(USACE)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건설하고 있는 현대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 민원을 접수해 재평가에 동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USACE는 자국 내 건설 사업과 관련된 환경허가권을 갖고 있다. USACE는 현..

  • 장남 이어 차남까지 출마시키려던 인니 조코위家…반대시위에 결국 무산

    선거법을 바꿔가며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차남의 야망이 반대시위에 막혔다. 2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1월에 열릴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지난 25일 선거 후보자 등록 규칙을 발표하며 주지사·부주지사 후보에 대한 규칙에 대해 "후보자 등록 시점에 최소 연령이 30세가 되도록 하는 기존 규칙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 베트남 신임 부총리 3명·장관 2명 임명…"국가주석은 10월 선출"

    베트남이 3명의 부총리와 2명의 장관을 새로이 임명했다. 서열 2위이자 국가원수 격에 해당하는 국가주석은 10월 정기국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27일 베트남국회와 정부공보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전날 임시국회를 열고 신임 부총리 3명·법무부 및 자원환경부 장관 2명과 최고인민법원장(대법원장)·최고인민검찰청장(대검찰청장)의 임명을 승인했다. 신임 부총리 3명에는 응우옌 호아 빈 전(前) 최고인민법원장·호 득 퍽 재무부 장관·부이 타인 선 외..

  • 마크롱, 좌파진영이 제안한 총리 임명 거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조기 총선에서 1당에 오른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선출한 총리후보의 임명을 거부하면서 프랑스 정국은 큰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과박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고 좌파, 중도, 극우로 갈라진 의회의 정치적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다. 조기총선에서 NFP 182석, 범여권 168석, RN 등 극우 진영은 143석을 차지해 세 진영 모두 과반인 289석엔 미..

  • 트럼프, 나토 회원국 방위비 지출 'GDP 3%'로 인상 요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 참석,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나토 국가가 반드시 GDP(국내총생산)의 3%를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언급한 목표 수치 3%에 대해 "이는..

  • 이란군 참모총장 "하니예 복수, 저항 축과 별도로 행할 것"

    이란군의 수장인 참모총장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방침을 재차 공언했다. 이란의 메흐르(MEHR)뉴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26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현·전직 국방장관 참석 기념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이 지난달 31일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사건을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묘사했다. 그러면서 "순교자 하니예의 피에 대한 '저항 축'..

  • "해수면 상승 속도 가속화…남태평양 섬나라에 가장 위협"

    지난 10년간 남태평양 일대의 해수면 상승이 세계 평균치를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는 27일 세계기상기구(WMO)가 이날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에서 열린 포럼에서 발표한 2023년 지역기후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평균치보다 빠른 남태평양의 해수면 상승이 이 지역 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전세계 해수면은 매년 4.8mm 상승해 1993~2002년에 기록한 2...

  • 리비아 생산 축소· 중동 긴장… 국제유가 3%대 급등

    리비아가 석유생산 축소를 발표하고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등했다.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1.43달러로 2.41달러(3.05%) 상승 마감했으며, 미국 원유 선물은 2.59달러(3.5%) 상승한 배럴당 77.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대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16일 이후 10일 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 우크라전쟁 중 급성장 텔레그램, CEO 체포로 강력한 개인정보보호 흔들리나

    텔레그램을 만든 러시아 출신 파벨 두로프(39)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수사 당국에 체포되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중 크게 성장한 이 소셜미디어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6일 "두로프 CEO의 체포로 전쟁을 기록하는 주요 매체로서 텔레그램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일부 분석가들은 그의 체포로 텔레그램의 자금 조달이 복잡해질 수 있고, 향후 재정적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 애플, 아이폰16 내달 9일 공개

    애플이 내달 9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9월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10일 오전 2시)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폰16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핵심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6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에 적용할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발표했다. AI로 이모지를 생산하는 젠..

  • 마크롱, 텔레그램 CEO 체포 따른 '표현의 자유' 논란에 "정치적 동기 없어"

    높은 보안성과 익명성으로 약 1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메신져 앱(어플리케이션) '텔레그램'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후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프랑스 당국이 급히 진화에 나섰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는 변합없이 유지 될 것"이라며 "두로..

  • 우크라 "자체 개발 장거리 로켓드론, 러 후방 공격 게임 체인저"

    우크라이나는 26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장거리 로켓 드론(무인기) 팔랴니치아가 동맹국의 허가 없이 러시아 영토 먼 후방까지 타격, 이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날 230발이 넘는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내고, 에너지 기반 시설을 파괴했다. ◇ 우크라 기술장관 "자체 개발 장거리 로켓 드론 팔랴니치아, 게임 체인저...러 먼 후방 공격 가능성 열려" 러군 대규모 공습에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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