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미 원전기업, 한수원 원전 건설 수주 방해 위해 체코 정부에 진정서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는 26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KHNP)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수주를 방해하기 위해 체코 정부에 직접 항의했다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이날 체코전력공사(CEZ)가 한수원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체코 반독점국에 진정(appeal)을 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입찰에 참가하는 사업자는 원전 기술을 CEZ와 현지 공급업체에 이..

  • 경상국립대·창원대 연수단, 미 혁신의 전당 특허청·국립보건원·FDA서 얻은 것은?

    미국의 혁신과 발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 중 하나가 지식재산권 보호다. 공화당과 민주당 등 정파와 관계없이 연방 행정부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는 이유다. 이러한 지식재산권 보호는 미국 건국과 함께 시작됐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특허청에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1790년 7월 31일 서명한 특허권이 보관돼 있고, 그 복사본이 도서관에 전시돼 있다. ◇ 미국 혁신의 전당 특허..

  • 中 영자지 베이징리뷰,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중국 외문국이 발행하는 영자 주간지 '베이징리뷰'가 이번호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인터뷰를 티베트자치구 관련 커버 스토리에 보도했다. 베이징리뷰가 한국인의 인터뷰를 커버 스토리에 내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베이징리뷰 타오싱(陶幸) 기자와의 이번 대담 인터뷰에서 "올해 두차례에 걸쳐 티베트를 방문했다. 한국의 서울 금천구(청장 유성훈)와 르카쩌(..

  • 중국군 정보수집기, 日 영공 첫 침범

    중국 군용기가 26일 오전 일본 영공을 일시 침범해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 경고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부터 31분까지 중국군 Y-9 정보수집기 한 대가 일본 열도 서남부 나가사키현 단조(男女)군도 앞바다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다. 그러나 중군 군용기는 당시 이미 일본 영공을 벗어났다. 일본 전투기는 중국 군용기에 대해 경고..

  • 베이브 루스 '예고 홈런' 유니폼 320억원 낙찰…스포츠용품 사상 최고액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야구선수였던 베이브 루스의 유니폼이 전 세계 스포츠용품 경매 사상 최고액으로 낙찰됐다. 루스가 1932년 10월 열린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입었던 뉴욕 양키스 등번호 3번 유니폼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경매회사 헤리티지 옥션스에서 2412만 달러(약 320억원)에 낙찰됐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해당 유니폼은 루스뿐만 아니라 미국 야구 역사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루스는 1932..

  • 이-헤즈볼라 '확전회피 시그널'… 대규모 공습에도 피해 제한적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5일 새벽(현지시간)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았지만 전면전으로의 확전을 회피하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약 100대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20발이 넘는 로켓과 드론(무인기)으로 응수하면서 지난달 30일 군 최고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살해된 데..

  • 이란 외무 "확전 추구 안해…이스라엘에 계산된 보복"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중동의 긴장고조를 추구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새 외무장관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은 "분명하고 계산된" 공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자국 수도 테헤란의 숙소에서 암살한 주체는 이스라엘이..

  • 연준 금리인하 예고에 상승한 美 증시…日銀 추가인상 방침에 도쿄시황은

    8월 들어 도쿄 증시와 외환시장에서 주가와 엔화 환율의 불안정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 있었던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 수장의 공개석상 발언이 미칠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26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23일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의 폐회중 심사에 나와 "(일본) 금융시장은 아직도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라는 전제 하에 추가 금리인상..

  • 텔레그램 CEO 체포…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39)가 프랑스에서 체포되면서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이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르부르제 공항에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프랑스 경찰은 보안성이 뛰어난 텔레그램을 이용한 사기와 마약밀매, 사이버폭력과 테러조장 등의 범죄 사건을 수사해 왔다. 두로프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굳이 입국한 한국인 180여명…정부, 출국 권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한국인 180여명이 종교 행사 참석을 목적으로 이스라엘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라엘 공관은 지난 25일 한국인 180여명이 종교단체 현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스라엘로 출국한 것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기존 약 500명에서 680여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에게 조속히 출국할 것을 권고했고 해당 종교단체에..

  • 日국민 74% "기시다 퇴진, 잘했다"…자민당 신뢰 회복 여부엔 "NO"

    일본 국민 4명 중 3명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퇴진 표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자민당의 오랜 파벌 정치와 그로 인해 발생한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에 74%에 달하는 응답자가 '타당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실시됐다. 기시다 총..

  • 로힝야 학살·대탈출 7주기…100만 로힝야 난민 "안전한 귀향" 호소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 로힝야족의 학살·대탈출이 7주기를 맞이했다.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캠프에선 로힝야 난민들이 안전한 귀향을 요구했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의 로힝야 난민캠프에선 로힝야 난민 수만 명이 로힝야족 학살 7주기이자 대규모 탈출 7주년을 기념하며 미얀마 라카인주(州)로의 안전한 귀환을 요구했다. 콕스 바자르 쿠투팔롱 캠프에 모인 이들은 "희망은 고향"·"우리 로힝야는 미얀마 국민이다"..

  • 하마스, 카이로서 협상 대표단 철수…"이스라엘, 필라델피 회랑 군 철수 번복"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상대국인 이스라엘이 군 철수 계획을 번복했다며 이집트 카이로에서 대표단을 철수시켰다. 하마스 정치국의 한 관계자는 25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하마스 대표단이 이날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이집트·카타르 중재단을 만난 후 카이로를 떠났다고 밝힌 것으로 NBC가 보도했다. 이자트 알리시크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연설과 유..

  • 1년여만에 몰락한 '아베파'…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자 한명도 없어

    한때 일본 정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막강했던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가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발생 이후 1년여 만에 당은 물론 정권의 위기를 초래한 원흉으로 낙인 찍인 채 존재감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교도통신은 26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상되는 인사 중에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의 진원지가 된 아베파 소속 의원의 이름은 없다고 보도했다. 다음달 27일 투·개표가 실시될 예정인 총재 선거에는 현..

  • 유엔, 이스라엘-헤즈볼라 무력충돌에 "적대행위 중단 촉구"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이 벌어지자 유엔이 우려를 표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메나FN(MENAFN), 미국 매체 디브디스코어스(Devdiscourse)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에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을 즉각 완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블루라인 전역에서 총격전이 크게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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