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피터×지드래곤 협업 옥션 최초 공개
    파라다이스시티가 '주피터×지드래곤' 협업 옥션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24 프리즈 서울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경매사 주피터와 내달 2일 '주피터×지드래곤' 협업 옥션 '나씽 벗 어 'G'탱: 지드래곤의 예술과 아카이브'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매년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 프리뷰, 전야제 파티 등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를 개최하고 있다. 주피터는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가수,..

  • 신명숙의 부채춤, 무계원 무대에
    무용가이자 종이 공예가인 신명숙 대진대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가 27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인 무계원에서 '신명숙의 춤 가을부채' 공연을 선보인다.신 교수는 경희대학교 무용과에서 학·석사를 취득하고 중국 중앙민족대학에서 무용인류학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그는 1999년 장금도 명인으로부터 민살풀이춤(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20호)을 전수받은 후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 올가을 세계 미술계 이목 집중 '키아프리즈' 열린다
    9월 첫 주, 세계 미술계의 시선이 서울을 향한다.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다음 달 4~7일(키아프는 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두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갤러리들이 참여해 거장들의 수십억원대 고가 미술품부터 신진 작가 작품까지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한다.올해로 세 번째인 프리즈 서울에는 지난해 120여곳보다 소폭 감소한 국내외 11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 프랜차..

  • [손수연의 오페라산책]예술의전당 오페라 '오텔로'
    "질투하는 사람에게는 하찮은 것도 성경과도 같은 증거가 된단다."셰익스피어의 '오셀로'는 주인공의 질투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을 다루고 있다. 평소 셰익스피어 작품을 추앙했던 베르디는 '아이다' 이후 15년간의 침묵을 깨고 1887년 '오셀로'를 이탈리아 오페라 '오텔로(Otello)'로 탄생시킨다. 그가 '오셀로'를 발표할 무렵 세상은 바그너의 시대로 변해있었다. '오텔로'를 보면 베르디가 말없이 얼마나 바그너를 의식해왔는지 알 수 있다. 기존..

  • "예술과 기술의 만남"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이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을 연다.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작품의 창작과 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매년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고, 올해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이전 본사가 있었던 서울 장충동에서 개최된다.전시에서는 사전 공모로 선정된 작가 10팀의 작..

  • 도슨트와 함께 미술현장 둘러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다음 달 1∼11일 미술여행주간을 운영한다.미술여행은 전시해설사(도슨트)와 함께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등 미술현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7개 권역에서 16개 코스로 총 64차례 진행된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대한민국 미술축제 홈페이지에 연결된 예약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서울에서는 북촌, 삼청동, 대학로, 송파, 성수, 청담, 남산, 종로, 한남 등 9개 코스가 운영..

  • 국제방송영상마켓 27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방송영상마켓 2024'(BCWW 2024)가 오는 27~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24회를 맞은 국제방송영상마켓은 국내 방송영상산업 관계자와 해외 주요 구매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국제방송영상마켓,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영상, 플랫폼 기업 277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12개 부스를 운영한다.프랑스와 일본, 대만은 각..

  •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31년만에 내한
    2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31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한국-튀르키예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방한 공연은 지난 1993년 이후 31년 만이다.이 오케스트라는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세계적인 교향악단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2020년부터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제미이 잔..

  • 세종학당, AI기반 플랫폼 만들고 300곳으로 확대
    정부가 해외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인 'i-세종학당'을 구축하고, 256개소인 세종학당을 300개소로 확대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을 발표했다.세종학당 학습자는 2007년 한국어 강좌 개설 이후 17년간 약 300배 증가했고 온오프라인 세종학당 누적 학습자는 106만여 명..

  • 추석 맞아 한국의집서 '한가위 한보따리' 행사
    추석을 맞아 송편 빚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6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2024년 한가위 한보따리'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취선관 2층에서는 무형유산으로서 명절의 가치와 의미를 논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5개의 주요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의미를 살펴보고 각 명절 문화에 깃든 무형유산의 가치를 탐구한다. 조선시대..

  • 문체부, 태국서 K-콘텐츠 불법유통한 사이트 첫 접속차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K-콘텐츠를 태국에서 불법 유통한 사이트를 최초로 접속 차단했다고 22일 밝혔다.문체부와 보호원은 한국 드라마와 미국 영화 등 영상 콘텐츠 6400여 편을 불법 유통한 태국 사이트에 대한 현지 법원의 접속차단 명령을 끌어냈다.이번 성과는 지난 2년간 국내 저작권자(KBS, SBS, JTBC, SLL 등)와 협력해 저작권 침해 증거 수천 건을 수집하고 태국 정부 기관, 미국 등 해외 민간기구와 공조해 이뤄냈다...

  • 조선 노학자 그린 '권상하 초상' 등 4건 보물 됐다
    조선시대 노학자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와 과거 시험을 위한 족집게 책 등이 보물이 됐다.국가유산청은 평양 출신 화가 김진여가 그린 '권상하 초상'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권상하(1641∼1721)는 기호학파의 정통 계승자로 꼽히는 학자다. 우암 송시열의 학문과 학통을 이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수재집'(寒水齋集), '삼서집의'(三書輯疑) 등을 저술했다.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소장한 초상화는 충북 제천 황강영당에 봉안된..

  • [전혜원의 문화路]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
    "작업만 하고 있으면 어떨 때는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가족에게 더 좋은 딸이고 싶은데...나이도 들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지도 모르겠고/더 좋은 딸은 돈도 좀 벌고, 삶도 안정적이라 부모님이 자식 미래 걱정을 덜 하는 그런 딸 아닐까요?"서울 강남구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백다래 작가의 영상작업 '인 앤 아웃(IN AND OUT)'에서 작가는 댓글 창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고민, 가족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늘..

  • 문체부·예경, 'Dive into Korean Art: Seoul'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을 맞아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 1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신·중진 작가 9팀의 작업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 <2024 Dive into Korean Art: Seoul>을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총 8일간 운영한다.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공동 기획한 <2024 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g..

  • 국립극단 '현상 희곡 공모' 15년 만에 부활
    2009년 이후 중단된 국립극단의 현상 희곡 공모가 부활한다.국립극단은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창작희곡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1957년에 시작한 국립극단의 '창작희곡 공모'는 '가족'(1957년), '만선'(1964년) 등의 작품을 발굴하며 연극계의 유일한 신인 극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국립극단이 2009년부터 자체 희곡 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중단된 바 있다.15년 만에 다시 시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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