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 출범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를 출범하고 '저작권 범죄분석실'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7월 발표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수사역량 전문화와 효율화를 위해 기존 문체부 내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을 4개 수사팀으로 개편하고 디지털포렌식 기반 과학수사 체계를 구축했다.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는 기획수사전담팀, 국제공조수사팀, 국내범죄수사팀, 수사지원팀으로 개편됐다.기획수사전담팀은 15년의..

  • 유인촌 장관, 영상콘텐츠·게임업계 만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영상콘텐츠업계와 게임업계를 잇달아 만난다.유 장관은 이날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 사무실에서 영상콘텐츠업계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CJ ENM 등 기업,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등 협회·단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유 장관은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영상콘텐츠업계 간담회를 첫 자리로 마련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 국악기 음향 품질 기준, 국제표준으로 채택
    대금·가야금 등 국악 음향 품질 기준이 서양 음악과 함께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악기 음향 성능을 포함하는 국제표준 개정안이 '음악 연습실 및 공간의 음향 품질 기준'에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이는 한국이 국제표준화기구 건축음향 기술위원회에 제안한 것이다. 기존 국제표준은 서양 악기 음향 조건 및 특성을 기반으로 음악 연습실 및 공간의 음향 품질 기준을 규정했다. 공간 높이 및 면적별 음향 파..

  • '최초의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 생애 조명…'암덕: 류의 기원'
    '최초의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의 생애를 조명한 작품이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은 신작 '암덕: 류(流)의 기원'을 11월 22∼26일 선보인다.'암덕: 류의 기원'은 조선시대 여성 최초로 남사당패의 우두머리인 꼭두쇠를 맡았던 바우덕이의 삶을 모티브로 한다. 제목인 '암덕'은 바우덕이의 본명인 김암덕에서 따왔다.작품은 남사당패를 발전시킨 바우덕이의 재기와 예술혼을 조명한다. 춤, 연희, 음악, 현대미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 가을밤 울려 퍼지는 오페라 선율...대작 2편 나란히 무대행
    벨칸토 오페라를 대표하는 벨리니의 걸작 '노르마'와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유작 오페라 '투란도트'가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예술의전당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노르마'를 선보인다. 서울시오페라단은 같은 기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투란도트'를 공연한다. 두 작품 모두 그간 국내 무대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성악가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월드 클래스' 테너 이용훈이 '투란도트'로 국내 무대에..

  •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내달 귀환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다음 달 3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닐 바트람의 작품으로 2006년 캐나다에서 초연했다. 2009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열린 공연은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처음 무대에 오른 뒤 이번이 7번째 시즌이다. 브로드웨이 공연 공동 프로듀서였던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작품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친구..

  • 美 샌디에이고서 '생의 찬미'전..."전통 회화로 들여다 본 한국미술"
    한국 전통 회화의 역할과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샌디에이고미술관에서 '생의 찬미'(Korea in Color: A Legacy of Auspicious Images) 전시를 선보인다.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에 제작된 전통 회화를 비롯해 동시대 회화, 판화, 영상, 설치 작품까지 총 34명의 작품 5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벽사', 복을 불러들이는 '길상'..

  • 80대 신구·박근형·박정자가 뭉쳤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뭉쳤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공연한다.'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고도'라는 인물을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내용의 부조리극이다. 1953년 파리에서 초연한 뒤 세계 각국의 관객을 만났..

  • "내달 대학로는 춤판" 제44회 서울무용제 열려
    거장부터 신예 안무가들의 무대까지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대형 무용축제가 열린다.제44회 서울무용제가 다음 달 10~26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예술청에서 개최된다.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출발한 서울무용제는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모든 장르의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무용제는..

  • 언론재단 이사장에 김효재 전 방통위원장 대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김효재(71)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3년이다.김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선일보 논설위원, 제18대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40년 이상 언론인과 행정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이 언론계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 피아니스트 임윤찬, 데카와 전속 계약 "오직 음악만을 위해서 살 것"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 명문 레이블 데카(Decca)와 레코딩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데카는 "오랜 시간을 노력한 끝에 임윤찬과 레코딩 계약을 체결했다. 데카 공식 데뷔 앨범은 내년 봄에 나올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1929년 영국에서 설립된 데카는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같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남겼다.임윤찬은 이번 계약..
  • 문체부, 제천시립도서관 등 48곳 우수도서관 포상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도서관 48곳에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수상 도서관은 대통령 표창 2곳, 국무총리 표창 6곳,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7곳, 문체부장관 표창 33곳이다. 최우수도서관인 대통령 표창은 제천시립도서관과 대구강동초등학교가 받는다.제천시립도서관은 가족독서캠프, 휴가철 활용 의림지 북캉스 운영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 종묘제례악을 레고로 형상화한 콜린진 "한국 전통 알리고파"
    국가 무형문화재 1호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이 레고로 만들어졌다. 기존에 닥종이나 캐릭터그림으로 종묘제례악을 묘사한 적은 있지만 장난감 블록으로 형상화 한 것은 콜린진(본명 소진호)이 처음이다.레고 아티스트 콜린진의 첫 개인전 '콜린진의 역사적인 레고'가 서울 소공동 모리함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 "음악회는 재밌어야" 스콧 브라더스 한국 온다
    피아노, 파이프 오르간, 하모니움 등 다양한 건반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스콧 형제가 한국에 온다.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조너선 스콧과 동생 톰 스콧으로 구성된 스콧 브라더스 듀오의 리사이틀을 연다.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스콧 형제는 한 무대에서 피아노 듀오, 피아노와 오르간, 하모니움과 피아노 등 건반 악기를 다채로운 조합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너선이 오르간, 톰이 피아노를 주로 연주할 예정이..

  • KBS교향악단, 미국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한 무대
    KBS교향악단이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27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795회 정기연주회에서 미국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8년 만에 협연한다.길 샤함은 1부에서 낭만주의적 전통을 고수한 20세기 미국 작곡가 사무엘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길 샤함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 곡은 정교한 화성 속에 미국적 서정성을 담고 있다.길 샤함은 1989년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을 대신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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