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유선 협의서 '北미사일' 대응 방안 논의
    한·미·일 외교당국은 1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향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이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오코우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유선 협의에서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안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한·미·일 3국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탄..

  • 中 올 성장률 목표 5% 안팎 태풍들에 날아갈 듯
    최근 잇따른 강력 태풍들이 안겨준 경제적 피해로 인해 중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악의 경우 올해 중국 당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의 달성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중국은 예년과 다르게 유난히 태풍의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우선 이달 초 제11호 태풍 야기가 광둥(廣東)과 하이난(海南)성을 강타,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경제적 피해..

  • 김민석 "尹정부, '민생지원금 수용'으로 국정기조 전환해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8일 현 정권을 향해 "야당의 민생지원금 제안 수용으로 소비와 경제, 국민생명을 지키고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 때 "총체적 정권실정의 토양에 의료대란이 기름을 붓고, 윤대통령의 응급실 발언이 불을 지르고, 김여사의 시찰이 화약을 던진 정권교체 심리는 국민적 대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견고한 정권교체 민심을 바탕으로..

  • 한동훈 "대화 말고 해결책 없어…정부·야당, 더 적극적·유연히 나서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에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한 의료계 설득 작업에 나섰다. 최근 추석 연휴를 맞으며 사흘 연속 의료계의 동참을 구애해온 한 대표는 여야 정치권과 정부를 향해서도 유연한 대처를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러 의료계 인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듣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면서 "오늘도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상호금융, 둔촌주공 집단대출에 이례적 선정…금감원은 풍선효과 경고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에서 집단대출 취급기관으로 서울강동농협을 선정했다. 1금융권이 대부분이었던 집단대출 취급기관에 2금융권인 단위농협이 선정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은행권 대출 수요가 상호금융권으로 넘어오는 '풍선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보고 농협중앙회에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서울강동농협이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잔금대출..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대법원 간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이 대법원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2일 서울고법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A·B씨가 2심 선고 다음날 상고장을 냈다.A씨는 2009∼2013년 한 증권회사 영업부장으로 일하며 기관투자자들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수를 유도해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심에서 무죄가 나왔으나 2심에서 주가조작 공범임이 인정돼 징역 1년에 집..

  • 케이뱅크, 금감원 지적건수 인터넷뱅크 전체 80% 달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 중 케이뱅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쟁사보다 7.6배에 달하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뱅크 3사에 대한 검사 및 지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케이뱅크는 1회 검사를 받았지만, 지적건수는 총 69건에 달했다. 이는 전체 인터넷뱅크 지적건수의 80%에 달하는 수준이다.케이뱅크는 전체 지적사항 69건 중 10건이 문책(..

  • 웹OS 초개인화… LG전자, 알폰소 기술개발 부서 신설
    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 기술개발 조직을 꾸려 개인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강화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21년 인수한 미국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알폰소에 '이노베이션 랩스'를 신설했다. 알폰소는 북미지역 1600만 가구의 시청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웹OS에 개인화된 광고·콘텐츠를 제공한다.이번에 출범한 이노베이션 랩스는 알폰소의 웹OS 광고·콘텐츠 개인화 역량을 고도화..

  • '10·16 재보선', 한동훈 시험대로…'후보 단일화' '보수 표심 모으기' 숙제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4·10총선에서 참패했던 한 대표의 과거가 소환되지 않으려면, 이번 재보선에서 보수 텃밭인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서울시교육감 자리는 가져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당내 갈등과 의대증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등 리더십 발휘가 충분치 못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어떤 전략으로 재보선에 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 추석 연휴 끝낸 여야, 2특검 4국조 두고 다시 난타전
    추석 연휴가 끝나고 여야 정치권이 또다시 격돌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쌍특검(김건희 ·채상병 특검)을 비롯 지역화폐법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대통령 탄핵 빌드업'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강하게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9일 본회의를 열어 쌍특검과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을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추..

  • 기재차관, 글로벌 금융기관에 韓국채시장 세일즈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홍콩을 찾아 글로벌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국 국채와 외환시장의 제도개선을 설명했다. 18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 15~17일 홍콩에서 주요 투자기관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김 차관은 홍콩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양호한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안정적 물가흐름 등 한국 국채시장의 장점을 소개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많은 제도개선이 이뤄졌으며 투자 기반도..

  • 저축은행권, 업계 최초 신디케이트론 실행 준비…남양주 브릿지론 사업장
    저축은행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업계 최초로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실행한다.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 기관이 협력해 하나의 차입자(대규모 기업 또는 정부)에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의 대출이다. 대출 금액이 크고 리스크가 높아 한 금융기관이 모든 자금을 제공하는 대신 여러 금융기관이 자금을 나누어 부담한다. 신디케이트론은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된다. △경·공매를 진행하는 PF 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

  • 우리금융, 경·공매 사업장 인수 PF펀드 '1000억원' 투입
    우리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펀드를 조성해 시장에 전격 투입한다. 특히 기존 채권인수나 대출지원 방식과 달리 금융권 처음으로 경매·공매(이하 경·공매) 사업장 인수를 펀드 투자유형에 포함할 예정이다.1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는 1000억원 규모의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부실우려 등급으로 분류돼 경·공매로 넘..

  • 은행권, 올 상반기 새희망홀씨 1.9조원 공급…전년 대비 32.9% 증가
    은행권의 올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약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새희망홀씨는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권이 출시한 자체 서민대출상품이다. 보다 많은 저신용·저소득 차주가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권이 공급 규모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차주가 유리한 조건(금리 등)의 대출을 확인할 경우, 언제라도 대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미부과하고 있다.18일 금융..

  • 도발 수위 높여가는 北…美 대선전 7차 핵실험 하나
    북한이 18일 오전 엿새만에 또 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며 7월 이후 주춤했던 군사도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여러 발의 SRBM을 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쏜 SRBM은 2발로 추정되며 지난 7월 1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화성포-11다-4.5'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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