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바논서 '삐삐' 수백대 동시 폭발…헤즈볼라 등 2800명 사상 '아비규환'
    레바논 전역에서 17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삐삐)가 동시에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당국이 밝혔다.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통신장비를 이용해 공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보복을 다짐했다.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 대행은 이날 동시다발 폭발로 8세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약 200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 파리에 깜짝등장 이재용… "대학 안가도 '기술인 성장' 지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 리옹에 깜짝 등장했다. 추석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고 현지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장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그간 대학에 가지 않아도 기술자들이 존중 받고 커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기술 중시' 경영 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번에도 이 회장은 "기술인재의 땀방울이 대한민국의 기반"이라고 추켜세우며 지속적인 지속을 약속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

  • 제철 먹거리 추천·고객 분석까지… AI가 변화시킨 유통업계
    현대백화점 직원들의 고객 응대 가이드와 홈플러스의 제철 먹거리 추천, 롯데마트서 흘러나오는 배경음까지 각 사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낸 퍼포먼스가 실제 영업 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유통업계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사활을 걸고 AI를 무기로 차별화에 나서는 양상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객 응대 AI 시스템 '인사이트 랩스'를 도..

  • 살인무기 된 '삐삐'… 암호화된 메시지 전송해 폭발, 1시간 동안 곳곳서 '펑 펑'
    레바논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에 폭발한 것은 이스라엘이 사전에 설치한 폭발물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로이터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레바논 등의 정부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헤즈볼라가 주문한 대만산 호출기 수천 대에 소량의 폭발물을 사전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 대행은 이날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오후 7시45분)부터 1시간가량 레바논 전역..

  • 실적·기부 으뜸… '체코 국민기업' 다진 현대차
    현대차 체코공장(HMMC)이 올해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 50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며 해외 최대 친환경차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동을 시작한 지 16년이 된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지 홍수 피해복구 성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체코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해외 최대 친환경차 생산…글로벌 전동화 핵심 거점18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현지 인기가 높은..

  • "이스라엘, 삐삐 폭발물 발각 위기에 폭파시켜"
    레바논 전역에서 17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삐삐)가 폭발해 30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비밀작전이 발각될 우려 때문에 호출기를 폭발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벌어졌을 때 무선호출기를 폭발시키는 기습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전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방위군 사령관 등 지도자들은 헤즈볼라가..

  • 추석 응급대란 없었지만… 지방에선 '응급실 뺑뺑이' 속출
    추석연휴 우려하던 '응급대란'은 없었지만 인력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 긴급 환자임에도 응급실 진료를 받지 못하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정부의 긴급진료체계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주로 지방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개혁을 통해 필수·지역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당장..

  • 추석휴전 끝… 與野 '특검·국조' 충돌
    추석 연휴가 끝나고 여야 정치권이 또다시 격돌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쌍특검법(김건희·채해병 특검법)을 비롯해 지역화폐법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대통령 탄핵 빌드업'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강하게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8일 열린 '추석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쌍특검·지역화폐법' 상정 처리를 예고하며 "민주당은 거부권 계속된다고 해서 무..

  • 도발 수위 높이는 北… 美 대선전 핵실험·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18일 오전 엿새 만에 또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며 7월 이후 주춤했던 군사도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여러 발의 SRBM을 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쏜 SRBM은 2발로 추정되며 지난 7월 1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화성포-11다..

  • 연말까지 8.5만 가구 분양 풍년… 강남 6곳은 '로또 청약'
    추석 연휴 이후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약 8만5000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 중에는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적용을 받아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권 단지들도 적지 않게 포함돼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1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8만501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 체코 순방길 오르는 尹… '세일즈 외교'로 민심 회복 노린다
    19일 체코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은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와 경제 성과로 20%대로 떨어진 국정지지율 반등을 노린다. 야당 독주 법안에 대한 반복적인 거부권 행사와 첨예하게 대립 중인 의료개혁 현안에 지친 민심을 달래고 피부에 와닿는 경제 성과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원전 수출을 '원전 복원'의 기점으로 삼고, 한국 원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심산이다. 아울러 올해 처..
  • [심우정 검찰총장 취임]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피의자 이재명' 판결에 명운 달렸다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은 '피의자 이재명'이라는 큰 암초도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171석이라는 막강한 의석수로 검찰 조직 해체까지 거론하며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해내느냐는 심 총장이 성공한 총장으로 기억될지 실패한 총장으로 남을지를 평가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와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

  • 인니 후발주자 KB증권의 저력… 증시 불황에도 호실적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후발주자인 KB증권이 현지에서 호실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속된 환율 약세와 현지 주식시장 불안 이슈로 인니 시장에 진출한 경쟁사들이 적자를 낸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면서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한 영향이 컸다. 또 기존 먹거리인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최근 IB(투자은행) 분야로 보폭을 넓히며 수익 다변화에 힘을 쏟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 aT 홍문표號 한달… 기후대응·안정적 식량공급 초석 다졌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취임 한 달을 맞이했다. 18일 aT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공식 취임 후 홍 사장은 같은 달 23일 경기 이천 비축물자 보관 창고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성수품 물가 점검 및 수급안정대책회의(8월 26일), 온라인도매시장 2000억원 달성 기념식(8월 28일), 전체 사업 분야 업무보고(9월 2일), 기후변화 대응 수급TF 발족(9월 10일) 등 한 달간 바쁜 일정을 소..

  • 추석민심 '민생 협치'라는데… 野 '쌍특검' 강행처리 예고
    국민의힘은 18일 야당을 향해 "민생에 매진하라는 명령이 추석 민심"이라며 특검과 계엄, 탄핵 등 소모적 정쟁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추석 연휴 동안 국민 말씀을 아프게 들었다"면서 "당정이 더욱 단합해 반드시 민생 협치를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심은 민생을 지목했지만, 민주당은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쟁적 특검법안들을 앞세우고 있다"며 민주당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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