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 넘어 국제회의 유치 본격 재개

기사승인 2021. 05.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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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현황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코로나19로 멈추어 섰던 글로벌 국제회의시의 시계 바늘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5월 현재까지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 △2024 COSPAR(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 △2021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 △2022 대한토목컨벤션 등 4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의 경우 지난 2020년 부산유치에 성공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개최가 무산되었던 아픔이 있다. 하지만이에 굴하지 않고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가 부산시와 협의해 국제본부에 2023년 유치의향서를 다시 제출해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4개 국제회의 전체 참가규모를 보면 참가인원은 약 90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외국인이 4000여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공동으로 올해 40여개의 유력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트렌드에 맞는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국제회의의 유치에서 성공적인 개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마이스산업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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