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종의 수제맥주가 온다”…‘제2회 노원 수제맥주축제’ 25~26일 개최

기사승인 2024. 05.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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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참고사진04] 2023 노원수제맥주축제(맥주광장)
지난해 열린 '제1회 노원 수제맥주축제' 현장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오는 25~26일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제2회 노원 수제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바네하임'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으로 대표되는 지역 수제 맥주 브루어리를 포함해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 30여 곳 참여, 200여 종의 맥주를 선보인다.

축제는 세 구역으로 각각의 컨셉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광장(노원기차마을 앞~화랑대철도공원 주차장)에는 약 12곳의 브루어리 부스와 11개의 푸드트럭이 배치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이틀간 크라잉넛, 노브레인, 지세희, 데이브레이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2광장(불빛정원 일대)에서는 1세대 크래프트비어 브루어리인'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비어바와 간단한 먹거리, 팝업바 등을 운영한다.

올해 새로 확대된 행사구역은 3광장(화랑회관 앞 수변공원)이다. 구는 너른 풀밭에 대형 그늘막과 감성적인 컨셉 쉼터를 설치했다. 특히 반려견 놀이터를 임시 설치해 반려견이나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가 가능하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배출 체크리스트 점검,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또 4만개의 컵과 1만개의 그릇을 다회용기를 제작해 각 지점에 수거장소를 배치할 계획이다.

구민의 안전을 위해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종합안내소·의료부스·장애인 및 노약자 쉼터 등도 조성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화랑대 철도공원의 멋을 아는 분, 수제맥주의 맛을 아는 분, 음악의 흥을 아는 분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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