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멘토링 활동비도 3만→5만원 늘려
| 서초구 언제나 내편 | 0 | 서초구 '언제나 내편' 멘토링 네트워킹데이에 참석한 멘토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서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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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든든한 어른을 만들어 주는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을 고등학생 이상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언제나 내편 멘토링은 의사, 변호사, 심리상담가, 미술치료사,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인재로 구성한 멘토들과 청년들이 월 1회 이상 정기적 만남을 가지며 생활 속 고민 뿐만 아니라 주거·금융·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구는 해당 사업을 고등학생 이상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멘토링 활동비도 멘토·멘티 분기별로 각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린다.
앞서 구는 2기 멘토를 모집했으며 금융전문가, 사회적기업가, 원어민강사, 퇴직한 교사·교수 등 11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참여멘토 8명을 포함해 총 19명의 멘토단이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구는 또 멘토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착한 멘토와의 소통' 간담회를 신설하고 연 2회 만남을 통해 멘토링 정보와 경험도 나눌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언제나 내편이 돼주는 멘토링 사업을 확대해 한명도 소외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울타리가 돼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