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으로 텃밭 피크닉가요” 도시농업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4. 05.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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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강감찬 텃밭 일대 개최
배움마당·문화마당 등 즐길거리 '가득'
관악 도시농업축제 포스터
제7회 관악 도시농업축제 포스터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도심 속에서 농업을 즐기고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키우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다음 달 8일 낙성대 공원과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도시농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관악 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관악으로 떠나는 텃밭 피크닉'을 주제로 행사마당을 운영한다. 체험마당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과 텃밭 경작자가 직접 키운 친환경 농작물을 뽐내고 나누는 '나의 텃밭 농작물 뽐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양봉장을 직접 양봉하는 자치구로 올해 축제에서는 생산한 꿀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배움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텃밭 브런치, 허브모히또 만들기, 나를 달래주는 반려 식물 체험, 어린이를 위한 찾아라! 텃밭 곤충, 부채 만들기 등 16종의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마당에서는 아띠클래식,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등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산책하기 좋은 낙성대공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과함께 휴식할 수 있는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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