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화호특시로 홈스테이 갈 청소년 찾아요”

기사승인 2024. 05. 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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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중학생 8명 대상 연수비 전액 지원
현지 가정생활·문화 체험 등 교류 활동 진행
관악구 홈스테이
지난해 시라무원 초원에 방문한 관악구 '청소년 홈스테이'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자매도시인 중국 호화호특시와 함께 '2024년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스테이는 오는 7월 26~31일 5박 6일간 중국 호화호특시에 방문하고 이후 호화호특시 청소년들이 8월 5~11일 구에 방문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선발된 청소년은 호화호특시에서 러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현지 가정생활 체험, 역사·문화 탐방, 기관 방문 등 교류 활동을 펼친다.

올해 구는 지역 내에서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8명(일반가정 4명·사회적배려대상가정 4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며 관악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항공료, 보험료, 체제비 등 연수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 중국 내몽고 호화호특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대표단을 상호 파견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체험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5년 간 이어오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안목을 넓히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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