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제작부터 전시까지…서울시, K-콘텐츠 이끌 청년창작자 지원

기사승인 2024. 05.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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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부터 청년창작자 50명 선발
전시 기획·작품 컨설팅·그룹 전시회 개최 지원
창작 활동에 전념 가능한 수익 사업화 정착
붙임2. 2023년 전시회1
시민들이 지난해 열린 청년창작자 50명이 참여한 그룹 전시회 '비상展'을 관람하고 있다.
#창작자 B씨는 2022년 비상展에서 자신의 굿즈 상품을 전시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브랜드를 확장해 2023년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 청년 창작자들이 전업 작가로서 안정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창작자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와 경험 부족으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신예들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4년간 180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여해 총 110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청년 창작자 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전문가 컨설팅, 저작권 등록, 온오프라인 전시 등 고정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창작자의 직접적인 수익 창출과 연계되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전시콘텐츠를 보유한 39세 이하의 서울 청년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21일 발표한다.

이재근 창조산업과장은 "이 사업은 청년 창작자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서울의 창조산업 분야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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