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웃 프로젝트’ 시작

기사승인 2024. 05. 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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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하는 손쉬운 봉사활동으로 소통 부재 및 소모적 갈등 해결
한국영화배우협회와 함께 한 줍깅활동
한국영화배우협회와 함께 한 줍깅활동 /서울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로 시민 화합을 다지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이웃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웃 프로젝트는 쉽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으로 이웃 간의 소통 부재를 해결하고 서로 배려하는 이웃 문화를 확산하는 대규모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이웃 봉사단 양성·교육, 나눔과 배려 캠페인 진행, 대학생 봉사단 활동 연계 등 역동적이며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해당 시범 자치구(노원·서초·양천구)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후 전면 확대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웃 공감 캠페인 '왔다, 감!(感)'은 캠페인 물품을 활용한 이웃 소통의 시작을 제안한다. 서울시 32개 시범단지 3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동으로 공동 주택 입주민에게 문고리를 매개로 이웃과 교류하는 방법이다.

이웃 간 인사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하이(Hi)키즈' 캠페인도 6월부터 진행한다.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6~12세 아동 및 청소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5가지 활동을 설정하고 활동 물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관계회복 자원봉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웃자판기 V팝업은 고민을 넣으면 자판기에서 답변이 나오는 콘텐츠를 활용해 소원했던 주변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센터는 '지구촌 이웃'을 위한 활동으로 한국영화배우협회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갑성 이사장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프로젝트에 한국영화배우협회가 함께 하고 있다"며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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