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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근무자 헌신, 미래세대 관심 높인다…보훈부, LCK와 맞손

제복근무자 헌신, 미래세대 관심 높인다…보훈부, LCK와 맞손

기사승인 2024. 06. 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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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Summer, 제복근무자 초청 및 특별관람석 지정
국가보훈부
'일상 속 보훈'을 추진 중인 국가보훈부가 제복근무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미래세대 관심 확산에 나선다.

보훈부는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 캠페인과 기부금 전달 사업 추진을 위해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경기장(LCK LoL PARK)에서 강정애 장관과 이정훈 LCK 사무총장, 보훈부 2030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군·경찰·소방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있는 제복근무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면서, 이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 등 보훈 문화를 일상 속에서 확산시켜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보훈부는 LCK와 협약에 따라 이달 12일부터 9월 8일까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대회(2024 LCK Summer) 기간 중 △제복근무자 및 가족 초청 특별관람석 지정 △ 국가보훈부 홍보부스 운영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 확산 △인플루언서 참여 영상 콘텐츠 제작 △ 중계방송 시 국가보훈부 공익 광고 송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 제복 관련 스킨 코드 제공 △캠페인 상품(굿즈) 제작 판매 △ 수익금 일부 기부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강 장관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를 통해 제복근무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보훈부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보훈이 어렵고 특정 누군가만의 가치가 아닌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점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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