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Y-펫밀리 축제’ 개최…지자체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24. 06. 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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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서 진행
장기자랑대회·유기견 입양 기념식·플리마켓 등
사진1) 2017년 양천구 반려견 축제 현장 전경
2017년 진행한 양천구 반려견 축제 현장 /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지방자치단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반려동물 문화행사 'Y-펫밀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강아지 모양의 양천구 지형을 살린 특화 축제 'Y-펫밀리'는 전국 최초 어질리티 국가대표 전문 시범 공연, 유기견 입양식, 반려견 체험·홍보 부스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어질리티 공연은 세계 수준의 허들·터널·타이어·시소·위브폴 5개 코스 완주 과정을 직관할 수 잇다. 또 국제 프리스비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2팀도 원반던지기 시범공연을 통해 반려 스포츠의 묘미를 뽐낼 예정이다.

또 구는 반려견 입양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유기견 입양 기념식'으로 반려견 축제를 시작한다. 유기견 입양 기념식에 선정된 구민에게는 반려견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소 이용권을 제공한다.

'반려견 이색 장기자랑 대회'도 진행한다. 반려견의 인내심, 견주와의 교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다려·이리와'뿐만 아니라 축제 진행요원들 사이에서 주인을 찾아 달려가는 '엄마 찾기' 등도 열린다.

이 밖에도 체험 홍보부스, 반려견 패션쇼,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 2차선 도로 340m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Y-펫밀리 축제는 성숙한 반려문화의 출발점이자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의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반려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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