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 성료…교통혁신 알려

기사승인 2024. 06. 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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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친환경·미래 교통 전략 등 정책 성과
토피스·철도관제센터 교통 현장 체험…첨단 노하우 전파
1.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 단체사진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아랫줄 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4일 세계대중교통협회 아태지역정부기관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흥행 중인 기후동행카드, 태그리스 기술 개발 등 선전 교통정책을 세계 교통기관 관계자들에게 알렸다.

시는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Union Internationale des Transports Publics) 서울회의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교통 관련 행사다. 행사에는 서울교통공사, 종합 모빌리티 기업 티머니, 그리고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가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 바르셀로나 교통국(AMB), 중국 상하이 교통위원회 등 주요 교통관련 정부 기관 관계자 등도 방문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광역철도 서비스의 향상과 교통서비스의 보편성 보장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정부기관총회를 진행했다. 김상한 시 행정1부시장은 "기술 발전의 속도보다 방향에 주목해 첨단교통 역시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교통정책의 철학을 공유했다.

4일에는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이 '대중교통의 포용성 및 지속가능성,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 회의를 열어 약자를 위한 미래교통혁신과 기후동행카드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인 5일 토피스, 서울교통공사 관제센터, 상암 모빌리티센터, ㈜티머니 서울시의 선진 교통 시스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서울 전역 도로 소통과 교통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토피스를 방문해 선진 교통 시스템 환경을 살펴보고, 첨단 도시철도 운영의 표본인 서울교통공사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열차 운행 현장을 체험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해외 교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부터 첨단 미래교통 현장까지 서울시의 우수한 교통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국제협력·홍보를 통해 서울시의 교통혁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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