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회장 “시에라리온 보건위생분야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4. 06. 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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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마아다 비오 영부인, 대한적십자사 방문
최근 준공한 공공병원 의료장비와 시설 지원요청
시에라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를 예방한 시에라리온 영부인 파티마 마아다 비오 여사(오른쪽)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양국의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는 지난 주 아프리카에서 온 귀한 손님을 맞았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에라리온 영부인이 대한적십자사를 직접 방문했기 때문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파티마 마아다 비오(Fatima Maada Bio) 영부인을 따뜻하게 맞이 하며 한국과 시에라리온의 인연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시에라리온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해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을 때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영부인은 감사를 표하며 "시에라리온 국내에 최근 공공병원을 준공했는데 의료장비가 부족하며 병원 운영 노하을 배우고 싶다"며 보건위생분야에 대해 지원해 줄것을 부탁했다.

또 시에라리온을 비롯한 아프리카의 국제개발협력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한적십자사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시에라리온적십자사 등과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의 인도적 위기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파티마 마아다 비오 여사는 아프리카 여성 및 아동 인권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아프리카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탁월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GAB(Gathering of African Best)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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