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굿즈에 여행 추억 담는다”…‘서울마이소울샵’ 개관

기사승인 2024. 06. 10. 14: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접시·머그컵·사무용품·서울라면 등 '가득'
K-뷰티쇼·한글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진행
[포토] '서울마이소울샵' 찾은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서울굿즈 공식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 참석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 10일 오픈한 '서울마이소울샵'. 톡톡 튀는 색감의 상품들이 진열된 서울마이소울샵은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서울의 궁과 남산타워가 그려진 접시와 머그컵, 곤룡포가 새겨진 소주 잔, 서울마이소울 픽토그램 모양의 사무용품 등 서울의 특색이 그려진 굿즈들이 가득했다. 또 지난 2월 성수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리에 판매된 서울라면 2종도 판매했다.

서울굿즈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2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 문을 연 서울굿즈 공식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에서 모델들이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상품들로 채운 이곳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굿즈샵이다. 서울에 놀러온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요소와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오 시장의 목표가 담겼다.

오 시장은 이날 남산타워가 그려진 반팔 티셔츠를 입고 굿즈샵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는 200여종으로 새롭게 출시한 텀블러와 티셔츠를 유심히 살폈다. 내빈 단체촬영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굿즈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며 '서울마이소울' 브랜드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오 시장은 "외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기 시작하고 서울을 궁금해하고 좋아하고 흠모하고 그리고 와서 즐기고 싶어하는 데 그 바탕에는 서울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경험 후 잘 디자인된 그리고 아주 예쁜 굿즈는 추억을 자극할 것"이라고 했다.

[포토] 서울굿즈 공식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 개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서울굿즈 공식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서 서울굿즈 디자이너,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마이소울샵은 기존에 운영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란자(DDP) 디자인스토어와 서울정원박람회 내 임시매장(팝업스토어)에 이어 종로서울관광플라자 1층, 명동관광정보센터, 세종문화회관에 새로 조성됐다.

특히 서울관광플라자 11층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K-뷰티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뷰티쇼도 열린다. 행사장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최신 유행하는 화장품 설명과 함께 K-화장품 정보를 알아갈 수 있다.

[포토] 오세훈 시장,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서울굿즈 공식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체험존에서는 한국의 매력적인 자개를 활용한 한글 키링 만들기가 진행되며 1인 스튜디오에서는 유튜브 등 직접 촬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화, 캘리그라피, 한글교실, K-팝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오 시장은 "시의 목표는 멋지고 세련되고 예쁘게 서울의 추억을 만들어드리느냐"라며 "더욱더 멋진 추억이 전 세계로 팔려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른바 3·3·7·7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이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