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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산사태 피해복구’에 총력 당부

국무조정실, ‘산사태 피해복구’에 총력 당부

기사승인 2024. 06. 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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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세종시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현장' 방문
내실 있는 산사태 '예비경보' 활용 등 당부
국무회의 참석하는 국무위원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산사태 피해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방 실장이 방문한 곳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지난해 응급조치 이후 올해 2월부터 피해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복구 사업은 이달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산사태 예방대책 등과 관련해 산지와 더불어 산지 외 급경사지·도로사면·농지 등 여러 부처에서 관할하는 사면까지 관리하는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존 2단계인 주의보-경보에서 3단계로 개편해 예비경보를 신설했다. 경보발령 이전 대피시간 1시간 추가 확보를 위한 조치다.

방 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사태 재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는 장마철 전에 복구를 완료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산사태 발생에 취약한 지역은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취하고, 유사시 주민대피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 실장은 올해부터 도입한 '산사태 예비경보'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관계자 교육 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엔 산림청차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세종시 환경녹지국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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