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향해”…영등포구,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운영

기사승인 2024. 06. 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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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부터 맞춤형 건강 관리법까지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상담실' 운영
영등포구보건소 대사증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에서 체성분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구보건소 2층에 조성된 센터에서는 구민과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와 1대 1 건강 상담,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대사증후군 검사는 설문지 작성, 혈액 검사, 복부 둘레 및 혈압 측정, 인바디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특성에 맞춘 건강 관리법을 안내한다.

구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상담실'도 운영한다. 개인별 맞춤 영양상담뿐만 아니라 낙상 예방 운동, 재활 체조 등을 안내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검사부터 처방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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