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우기 대비 현장점검 나서

기사승인 2024. 06.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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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재시설·하천 주요 위험구간 등 점검
관련기관 간 협력사항 및 대응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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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이 17일 면목빗물펌프장을 찾아 시설물 정상 가동 여부와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중랑구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풍수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주요 방재시설과 하천 내 위험 구간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살폈다.

류 구청장은 가장 먼저 관내 최대 펌프 시설인 면목빗불펌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과 풍수해 시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 면목빗물펌프장은 모터펌프 11대를 가동하며, 폭우 시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시켜 주택가 침수를 예방한다.

류 구청장은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와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풍수해로 인한 구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하천 내 주요 위험 구간인 중랑천과 면목천 합류부를 찾아 풍수해 관련 관계기관 간 협업 사항과 주요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중랑천과 면목천이 만나는 합류부는 주요 홍수 피해 위험구역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구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구와 경찰, 민간으로 구성된 '하철순찰단'을 구성·운영해 피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할 방침이다.

류 구청장은 "강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비책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관리는 물론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소통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풍수해로 인한 구민 피해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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