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제15회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 공모

기사승인 2024. 06.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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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국제지하철영화제 공모 포스터
제15회 국제지하철영화제 공모 포스터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제15회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영화제 공모 부문은 국제·국내 경쟁과 ESG 특별경쟁으로 나뉜다. 주제의 제한이 없는 국제·국내 경쟁 부문과 달리 ESG 특별경쟁부문은 환경을 주제로 공모한다.

출품작은 지하철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어야 한다. 분량은 210초로 제한된다.

영화제 출품을 위해 공사 관할 지하철 시설물 내에서 작품 촬영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공사 담당자에게 촬영신청을 하면 된다. 촬영 가능기간은 6월 26일~7월 15일이다.

공사는 영화제 프로그램, 영화감독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50편을 선정해 오는 8월 6일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역사 내 상영 모니터, 영화제 누리집, SNS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마해근 공사 홍보실장은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지하철과 영화제를 결합한 도시 영상축제이자 15회를 맞이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지하철 개통 50주년과 연계해 이뤄질 이번 영화제가 영상을 보는 시민들이 210초 동안 일상 속 여유를 느끼고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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