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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첨단 R&D 장비 구축 및 운영에 734억 지원

대학 첨단 R&D 장비 구축 및 운영에 734억 지원

기사승인 2024. 06.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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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연구개발 장비 구축 지원 과제 10개 선정
생명과학, 전기/전자, 뇌과학 등 분야별 최고 수준 연구 수행 기대
알앤디
교육부
세계적 수준의 대학 연구를 위해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구축 및 운영에 총 734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대학의 첨단 R&D 장비 도입 및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인프라) 고도화' 사업의 선정 결과 10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반(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통해 대학 소속 연구소, 연구지원시설에 첨단 연구개발 장비 구축 비용으로 평균 50억원을 지원한다.

연구시설·장비 운영·관리 및 개선, 전담운영인력(테크니션) 육성·운용에 소요되는 비용 등으로 연평균 5억원을 5년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중형 과제(장비 구축비 20~50억 원 미만) 5개, 대형 과제(장비 구축비 50~70억 원 이하) 5개로 총 10개 과제이다.

생명과학, 물리학, 화학, 전기·전자 등 다양한 기술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신청 접수 결과 81개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서면·발표·현장 방문 평가 등 3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총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과제 수행을 위한 장비 지원액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연구시설장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도입된 첨단 R&D 장비는 핵심 연구자가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연구의 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 내외의 연구자와 연구기관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 연구개발 장비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담운영인력(테크니션)을 육성·운영할 예정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이 연구진의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물적·인적 기반을 구축하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전 세계적 경쟁 상황에서 대학이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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