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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화예금 16억달러 증가…달러·엔화 동반상승

지난달 외화예금 16억달러 증가…달러·엔화 동반상승

기사승인 2024. 07. 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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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화 사진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6억달러 넘게 늘었다. 달러화, 유로화, 엔화예금 등이 모두 늘어나며 6개월 만에 상승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 중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 예금은 905억7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 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예금을 말한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734억7000만달러)가 한 달 사이 12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수입 결제대금 일시 예치, 해외증권투자 목적 투자자예탁금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45억7000만달러)는 일부 기업이 수출대금을 입금하면서 1억달러 증가했고, 엔화(101억3000만달러)도 엔화 강세 전환 기대감에 6000만달러 늘었다.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이 754억8000만달러로 15억3000만달러 증가했고, 개인은 150억9000만달러로 8000만달러 증가했다. 국내은행 예금잔액은 799억달러로 10억4000만달러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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