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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6주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6주연속 상승

기사승인 2024. 07.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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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연속 상승했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주째 오르면서 전주대비 0.05% 올랐다. 재건축이 보합(0.00%) 수준에서 움직였지만 일반아파트는 0.05% 뛰었다. 공사비 갈등과 조합원 분담금 이슈 등으로 인해 수요층이 불확실성이 커진 재건축 보다는 신축(준신축)으로 매수를 전환하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은 주간 상승폭이 0.10% 수준을 넘어서는 곳이 3주 연속으로(2곳→4곳→5곳) 늘었다. △강동(0.16%) △관악(0.13%) △강남(0.11%) △마포(0.10%) △동작(0.10%) △성동(0.06%) 등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광교(0.06%) △동탄(0.03%) △중동(0.02%) △분당(0.02%) 등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화성(0.01%) △의왕(0.01%) △안양(0.01%) △과천(0.01%) △인천(0.01%)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1년 연속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서울이 0.04%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 개별지역은 △강남(0.18%) △구로(0.15%) △강서(0.10%) △관악(0.08%) △동작(0.06%) △도봉(0.05%)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5%) △동탄(0.03%) △파주운정(0.01%) 등에서 경기·인천은 △구리(0.04%) △화성(0.03%) △수원(0.03%) △의왕(0.02%) △안양(0.02%) 등에서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목적의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도권 공공택지 24만호와 신규택지 2만호에 대한 공급계획을 발표했다"며 "수요자가 인식하는 주택 공급량이 가시적으로 늘어나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만큼 보다 적극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수요층의 불안 심리가 커지지 않도록 조기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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