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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상승세 7개월만에 꺾여…농산물 하락 영향

생산자물가 상승세 7개월만에 꺾여…농산물 하락 영향

기사승인 2024. 07. 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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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연합뉴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했다. 배추와 참외 등 농산물 가격이 내린 영향이 반영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9(2020년=100)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지난해 12월(0.1%)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7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6.6%, 0.8% 내렸고, 세부적으로 배추, 참외가 45.3%, 28.1%씩 하락했다. 반면 축산물은 2.5% 올랐다. 돼지고기 물가가 12.4% 상승한 영향이 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2.9%) 등이 내려 0.1% 하락했다.

서비스는 0.1% 올랐다. 사업지원서비스(-0.5%)가 내렸으나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운송서비스(0.2%) 등은 상승했다.

공산품은 음식료품(0.2%)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1%) 등이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0.1%)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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