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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사이버렉카, 엄정대응하고 범죄수익 박탈하라”

검찰총장 “사이버렉카, 엄정대응하고 범죄수익 박탈하라”

기사승인 2024. 07.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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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 수원지검장 대면 보고 후 지시
"사이버렉카 극심한 명예훼손과 모욕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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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사이버 렉카'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에 "수익 창출과 영리 목적으로 극심한 명예훼손과 모욕을 가하는 사이버 렉카의 악성 콘텐츠 유포와 협박, 공갈 범행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라"고 지시했다.

2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김유철 수원지검장으로부터 사이버 렉카 관련 수사 상황과 계획을 대면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 15일에도 일선 검찰청에 사이버 렉카에 대한 엄정 수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이 총장은 동일인의 다수 범행을 병합 수사하고 동종 전력이 있거나 지속 또는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 허위 영상 게시 및 약점을 이용한 협박 등 계획적·악의적으로 범행하는 경우에 구속 수사를 지시했다.

수원지검은 이달 초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한 사이버 렉카의 명예훼손·모욕·협박·금품 갈취 범행 정황이 불거지자 지난 16일 전국 검찰청에서 사건을 이송받아 병합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26일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를 공갈·협박·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다른 피의자들의 공모관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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