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싹~’ 홍성 남당항 물총팡팡 축제 즐겨볼까

기사승인 2024. 07.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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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4일 해양분수공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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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야경./배승빈 기자
충남 홍성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다음 달 3일과 4일 '물총팡팡 축제'가 열린다.

30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특화된 콘텐츠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물총 5종 릴레이, 어린이 체험 5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문객들을 맞는다.

'문화도시 홍성' 등의 해시태그를 SNS에 공유하는 방문객에게 물놀이용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또 음악분수 쇼, 아이스 난타, 어린이 K-POP 댄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야간에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캔들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축제는 홍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남당항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군은 이를 통해 남당항의 해산물 미식 문화와 홍성스카이타워, 네트어드벤처 등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축제는 서해 천수만과 홍성을 대표하는 남당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남당항을 해양문화 중심의 특색 있는 여행 명소로 발전시켜 '남당 여행레시피 문화특구'로 자리매김해 사계절 매력 넘치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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