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형 상수도 누수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

기사승인 2024. 08. 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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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발생 시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실전 훈련
평택시, 대형 상수도 누수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이 8일 국도 1호선 중앙지하차도 일원에서 열린 상수도 누수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있다./시
경기 평택시는 8일 국도 1호선 중앙지하차도 일원에서 상수도 누수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수도 사고로 인한 재난(누수)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주관으로 시 관련 부서와 평택경찰서, 상수도 대행업체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대형 상수도관 조인트 이탈로 인한 누수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누수 신고 접수 후 △긴급출동·도로 통제(중앙지하차도 차단) △단수 홍보.급수차량 지원 △교통상황 정보 제공 △신속한 누수 복구 공사 등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도로전광판 안내, 재해문자 송출, 단수 지역 최소화, 수계전환, 단수 지역 급수 지원 등 상수도 사고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임종철 부시장은 "이번 실전 훈련으로 재난 시에도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지침서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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