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4년 을지연습 성공 위한 준비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8. 09. 08: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조용익 시장 주재로 전시 비상대비태세 사전점검
clip20240809072319
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5층 창의실에서 조용익 시장(가운데)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5층 창의실에서 조용익 시장 주재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핵 및 화생방, 드론, 미사일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이 이뤄진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첫째 날인 19일 전시전환 절차연습, 전시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둘째 날인 20일에는 대장동 북부수자원 생태공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발생에 따른 종합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48관리대대, 부천소방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8개 기관 120명이 참여해 비상상황 발생시 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테러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테러범 진압, 사상자 구조, 응급처치, 시설복구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실제로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날 22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된다. 주요 훈련으로 민방위대피소 주민대피,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다중이용시설 이마트 중동점에서 주민대피훈련을 시범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을지연습은 비상 상황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충무계획과 각종 매뉴얼이 현실에 맞게 잘 갖추어져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핵 및 화생방, 드론·미사일, 중요시설물 테러 등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