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 사업’ 공개강좌 진행

기사승인 2024. 08. 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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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관련 종사자 106명 초청
전화상담 지원사업 온라인 마음돌봄 공개강좌
노인종합상담센터가 지난 8일 베이비부머 세대의 심리지원을 위한 제1차 온라인 마음돌봄 공개강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종합상담센터가 지난 8일 베이비부머 세대의 심리지원을 위한 제1차 온라인 마음돌봄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9일 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번 공개강좌는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강의를 신청한 베이비부머 세대, 베이비부머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및 상담사 등 실무자 106명을 초청했다.

평택대학교 대학원 상담학과 김용수 교수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가 생애전환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몸과 마음의 알아차림을 통한 마음돌봄의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나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생각을 알아차리면 복잡한 삶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 "늘 싫다, 짜증난다는 부정적인 감정만 느꼈는데 강의를 통해 아주 작은 기쁨도 알아차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향자 노인종합상담센터장은 "베이비부머는 생애전환기에서 겪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 불안 등 심리·사회적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며 "앞으로 집단상담, 자조모임, 찾아가는 마음돌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베이비부머가 마음돌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은 도내 49~69세 베이비부머라면 누구나 주 1회(연간 최대 16회) 전화 심리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대표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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