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청렴도 꼴지‘ 탈피하나…청렴 실천 서약 실시

기사승인 2024. 08. 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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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열리는 임시회까지 의정 파행이 지속 된다면 다음 청렴도 꼴지도 맡아 논 당상”
청렴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 원구성 독식'에 삭발식 릴레이와 단식 투쟁 등 강한 반발로 의정 파행이 39일째인 9일, 수원시의회 의장단과 양당 대표가 청렴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 원구성 독식'에 삭발식 릴레이와 단식 투쟁 등 강한 반발로 의정 파행이 39일째인 수원시의회가 의장단과 양당 대표가 함께 모여 청렴 실천 서약을해 주목된다.

수원특례시회는 9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 실천 서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12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양당대표는 청렴한 의회 조성을 위한 청렴 실천(△법과 원칙의 준수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의 수수 금지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 등)을 서약하며 청렴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식 의장은 "청렴과 부패방지는 공직사회에서는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 원칙"이라며 "앞으로 수원특례시의회는 더욱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원시의회는 두차례에 걸쳐(8월26일, 9월6일) 의원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가질 계획이다.

문제는 감투싸움으로 시작된 수원시의원들간의 야합과 혼돈이 낱낱이 밝혀져고 수원시의회 의정 파행이 39일째에 이르고 있어 외부 시선이 따갑다는 것이다.

시 안팎에서는 "이번 26일부터 열리는 임시회까지 의정 파행이 지속 된다면 다음 청렴도 평가 꼴지도 맡아 논 당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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