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회 문체위원장, 수원문화원 방문

기사승인 2024. 08. 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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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위원장, 도 차원의 시군 문화원 활성화 방안 마련 의지 보여
황대호 위원장,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방문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 위원장(왼쪽3번째)이 9일 위원장 취임 후 첫 방문지인 수원문화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9일 위원장 취임 후 첫 방문지인 수원문화원을 찾았다.

황대호 위원장은 "수원문화원은 우수전통민속보존, 학술대회를 비롯해 수원시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기도 시군 문화원 중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수원문화원 방문은 '모범사례 방문'으로 타 시·군 문화원도 같은 정도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진행하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황 위원장은 수원문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현재 수원문화원은 18개의 자체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시설로는 더 큰 행사 등을 치루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황 위원장은 "수원문화원 건물을 확인해 보니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규모로 진행하기엔 공간적 제약이 있다"며 "차후 관련 절차와 예산 지원 등에 대해 경기도와 함께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문화 향유의 기본은 문화 공간 방문에 부담을 없게 만드는 것"이라며 "빛누리아트홀 건물 여유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아뵙게 만든다면 문화공간을 넘어 커뮤니티 센터로서 활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황대호 위원장은 "수원문화원은 다른 시군 문화원이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다"라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다른 시군에서도 수원문화원만큼의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담회에는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을 비롯해 수원문화원 조직 구성원들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오광석 문화정책과장과 최인현 문화기반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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